[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에 있는 수령 600년과 150년의 느티나무.

[형태]

두 그루의 느티나무 가운데 도나무로 지정된 것은 높이 26m, 둘레 4.7m이며, 마을 나무는 높이 20m, 둘레 1.8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 마을 중앙에 있는 두 그루의 정자나무로, 과거에는 음력 정월 보름에 시루떡을 해 놓고 제를 지냈다고 한다.

[현황]

부장리 느티나무 두 그루 중에서, 한 그루는 2011년 현재 시멘트 봉입물이 있다. 수피는 벗겨져 있으며 받침목이 없다. 농가의 비닐하우스가 인접해 있다. 동남쪽 및 남쪽 가지의 수가 적으며, 윗부분의 가지에 피해가 있다. 다른 한 그루는 서쪽의 가지가 적다. 윗부분의 가지가 부러져 있는 상태이며, 바람이 불면 그 피해가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북쪽의 가지가 우세하게 자란다. 도 나무는 1992년 11월 21일 제8-106호로 지정되었으며, 마을 나무는 1982년 10월 15일 제8-14-10-10-382호로 지정되었다. 소유자 및 관리자는 모두 유규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