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유계2리 한다리마을은 경주 김씨의 동족 마을이다. 한다리마을은 서산시의 동남쪽으로, 음암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7㎞ 거리에 있다. 마을의 동남쪽 전방으로 대교천(大橋川)이 흐르고, 그 주변에는 넓은 농경지인 매벌들이 펼쳐져 있다. 이러한 현재 모습은 남쪽에 서산 A지구 방조제가 건설된 이후의 지형이다. 이전까지 서해 바다는 내륙 깊숙이까지 훨...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물. 하천은 하나의 지류가 다른 지류와 만나는 합류점까지의 구간을 1차수 하천, 두 개의 하천이 만나면 2차수 하천, 다시 두 개의 하천이 만나면 3차수 하천이 된다. 서산 시내에서 가장 큰 하천은 운산면을 흐르는 용장천(龍障川)이며, 이외에 주요 하천으로는 소정천과 대교천, 해미천, 남정리천 등이 있다. 서산...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었던 교육 관련 자문 기관. 학교평의회는 부윤과 군수의 학교비(學校費) 자문을 위해 설립되었다. 1920년 제령 제14호 학교비령(學校費令) 제9조에 의거하여 설치되었다. 평의원은 면협의회가 선출하고 당연직 의장인 군수가 임명하였다. 평의원의 자격은 ‘제국신민으로서, 독립적으로 생계를 영위하는 연령 25세 이상의 군내 1년 이상 거주자로서, 학교...
-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스스로 공부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학생, 효를 실천하고 질서를 지키는 도덕적인 학생, 향토를 사랑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애국하는 학생, 심신을 단련하고 환경을 가꾸는 위생적인 학생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착하고 슬기롭게’이다. 2001년 9월 1일 학돌초등학교로 개교하여 그해 10월 8일 개교식을...
-
충청남도 서산 출신의 교육자이자 시조시인. 조재억(趙載億)[1921~2005]은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금학리에서 출생하였다. 단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건국대학교 국문학과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1940년대 말에서 1950년대 서산농림중·고등학교의 국어 교사로 재직하면서 같이 근무한 한담(韓湛)과 함께 학생들의 동인지인 『수라장(修羅場)』의 발간을 지도하...
-
조선 후기 서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문숙(文叔), 호는 학주(鶴洲). 증조부는 서산 지역의 경주 김씨 입향조인 김연(金堧)[1494~?]이고, 조부는 증 좌승지 김호윤(金好尹), 아버지는 찰방(察訪)을 지낸 김적(金積)이며, 어머니는 화순 최씨(和順崔氏)로 좌윤 최원지(崔遠之)의 딸이다. 부인은 참의(參議) 오정(吳靖)의 딸 동복 오씨(同福吳氏)이다. 아들은...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으로 설날과 더불어 2대 명절의 하나이다. 이를 중추절(仲秋節)·가배(嘉俳)·가위·한가위 등이라고도 한다. 중추절은 가을을 초추[初秋: 7월]·중추[中秋: 8월]·종추[終秋: 9월]로 나누어 음력 8월이 중간에 들었으므로 붙은 이름이다. 추석이 되면 외지에서 생활하던 일가친척이 한자리에 모여서...
-
1817년 충청남도 서산에서 일어난 전패(殿牌) 도난 사건. 1817년(순조 17) 서산에서 전패(殿牌)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이에 대한 처분이 『순조실록(純祖實錄)』에 기록되어 있다. 전패는 모든 군현의 객사에 보관되는 임금을 상징하는 물건이므로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었으므로 이것을 훔쳤다는 것은 역모의 혐의를 받을 만한 심각한 사건이었다. 당시 실록의 기록이 매우 단편적인...
-
조선 전기 『호산록(湖山錄)』을 집필한 서산 출신의 문인. 본관은 청주. 증조할아버지는 한윤련(韓允璉)이고, 할아버지는 한익(韓翼), 아버지는 한영희(韓暎憙)[1518~?]이다. 어머니는 담양 전씨이다. 아들은 『호산록』을 완성한 한여현(韓汝賢)[1571~?]이다. 한경춘(韓慶春)은 청주 한씨 평장사공파(平章事公派) 족보에 올라 있고, 아들 한여현의 과거 급제 방목에 청주 한씨로...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는 춘란의 자생지. 한국 춘란은 온대성의 다년생 식물로 주로 남부 도서 지방에 자생하며, 북방 한계선은 충청남도의 태안반도 남쪽인 안면도와 경상북도의 영일만을 연결하는 선으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까지 이르고 있다. 한국 춘란 자생지는 연평균 기온은 12~13℃이고, 1월의 평균 기온은 0~2℃로 비교적 온화한 지역이다. 잎은 뿌리에서 모...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있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산하 옥외 폭로 시험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옥외폭로시험장은 수송 기계, 금속, 섬유, 고무, 건자재 등의 공업 재료나 구조물을 태양광에 노출시켜 내후성의 변화를 시험하고 합리적인 수명 예측 및 국내 환경에 맞는 연구 개발과 기술 역량을 축적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5년 10월 26일 충청...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양림리에 있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의 서산 지역 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는 교통사고 예방을 통한 장애인 발생을 방지하고 교통사고로 후유 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0년 1월 10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설립되었다. 1996년 3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가 설립되었다. 2015년 4...
-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 지역 지회.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지회는 볏가리제, 지점놀이 등 서산 지역 농악의 특징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서산농림고등학교[현 서산중앙고등학교]에서 농악을 가르치다가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 살고 있는 정인삼이 사단 법인 한국농악보존협회를 만들었다. 이어 2008년 2월 1일 정인삼...
-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서산 태안 지역 지사. 충청남도 서산시의 환경 친화적인 농촌 정비와 더불어 농업 기반 시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영농(營農) 규모 적정화를 촉진함으로써, 농업 생산의 증진과 농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42년 2월 25일 서산수리조합으로 인가를 받아 시작되었다. 1962년 1월 2...
-
충청남도 서산시 천수만 지역의 농업 기반 시설물을 유지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산하 기관.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은 농어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농업 기반 시설의 설치와 영농 환경 개선, 농어촌의 도시화에 따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9년 8월 24일 현대건설이 정부로부터 서산AB지구 간척사업 승인을 받아 1995년 8...
-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에 있는 한국농업경영인의 서산 지역 연합회. 1981년 새농장주협의회로 시작되었으며 서산 지역의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농촌의 희망을 발견하고 농민들의 선진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민 단체이다. 한국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는 21세기 선진 복지 농어촌을 실현시키고 건전한 농어촌을 구현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에 있는 농업인 단체. 한국농촌지도자 서산시연합회는 우애, 봉사, 창조를 기본 이념으로 하는 우리 농촌 농업의 지킴이로서 과학 영농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농민 권익 보호 및 복리 증진, 농촌 청소년 및 영농 후계자 육성 등 선진 농촌 건설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2년의 「농촌진흥법...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갈산리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산하 서산 지역 영업소. 한국도로공사 서산영업소는 서해안고속국도를 통해 서산으로 들어오는 차량과 서산을 빠져나가는 차량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1년 9월 27일 서해안고속국도의 개통에 따라 172번째 영업소로 개소하였다. 서해안고속국도를 통해 서산으로 들어오는 차량과 서산을 빠져나가는 차량...
-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문인협회 서산 지역 지부. 한국문인협회 서산지부는 한국 문학 내에서 서산 지역 문학의 특성을 표현하고 소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5년 3월 3일 한국문인협회에 서산지부 설립 인가를 요청하였다. 같은 해 3월 17일 창설 승인과 함께 회칙을 제정하고 초대 지부장에 이영하, 부지부장에 이순수, 노경수가 선임되었다. 같은...
-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에 있는 지방 상수도 사업 총괄 기관. 충청남도 서산시의 지방 상수도 시설 운영 관리, 시설 개선, 고객 및 요금 관리, 마을상수도 관리 등을 위하여 설립하였다. 2005년 2월 16일 서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간에 서산시 지방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06년 1월 27일 위탁 운영 실시 협약을 체결하였다...
-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에 있는 지방 상수도 사업 총괄 기관. 충청남도 서산시의 지방 상수도 시설 운영 관리, 시설 개선, 고객 및 요금 관리, 마을상수도 관리 등을 위하여 설립하였다. 2005년 2월 16일 서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간에 서산시 지방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06년 1월 27일 위탁 운영 실시 협약을 체결하였다...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갈마리에 있는 한국쌀전업농 서산 지역 연합회. 한국쌀전업농은 농업의 가장 핵심적인 농산물 생산성 향상 및 생산의 효율화를 이루고 국민의 식량 자급 유지 및 확보와 함께 우리 농업의 무한한 가치와 힘을 보전하며 농민의 지도자 역할 및 여론 형성의 주체로서 통일 농업을 준비하는 중심체이다. 한국쌀전업농 서산시연합회는 회원 및 농민의 권익 보...
-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충청남도연합회 서산 지역 지부. 서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상호간의 교류를 활발히 해줄 수 있는 매개체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결성한 지역 문화예술인 단체이다. 미술협회를 시작으로 국악협회, 사진작가협회, 무용협회 등이 가입하면서 현재의 사단 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산하 서산 지역 지회.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1954년 6월 15일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출범한 이념 운동 단체이다. 6·25 전쟁을 거치며 반공 단체로 활약해 왔고 남북 화해 무드가 조성된 지난 1990년대 이후로는 개혁적 보수 단체를 기치로 활동해왔다. 국·공유 재산의 무상 대부 및 시설 지원, 경비 보조와 출연...
-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산하 서산 지역 지점.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점은 서산 지역에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1930년 1월 서산전력주식회사로 발족한 이래 1961년 7월 한국전력주식회사 대전지점 예산영업소 서산출장소로 개칭되었다. 1977년 한국전력주식회사 대전지점 서산영업소로 승격되었다. 1982년 2월 한국...
-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서산 지역 지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서산시지회는 서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지체 장애인들의 인권과 권익 보호, 지체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사회 참여 확대, 재활 및 자립을 도모하여 지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되었다. 1987년 12월 27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창립되었다. 1...
-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한국SGI의 서산 지부. 한국SGI[Soka. Gakkai. Interational]는 『법화경(法華經)』의 정수(精髓)인 니치렌[日蓮] 대성인의 불법(佛法)을 올바르게 계승해 그 근본이념인 생명 존엄 사상을 실천하는 종교 단체로 회원국만 192개국에 이른다. 대승 불법을 근간으로 세계 평화와 문화 교육을 기본 이념으로 하여 지역...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서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한기동(韓基東)[1898~1997]은 본관은 청주, 평양 출신이다. 1919년 3·1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경기도 장단군 진남면에서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고, 같은 해 3월 26일 백태산(白泰山)·이성구(李成九)·이창영(李昶永) 등 100여 명의 인사와 함께 성화학교(聖化學校)를 출발하여 인근 지역을 돌면서 독립 만세 운동을...
-
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연(金堧)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서산시 세거 성씨. 경주 김씨는 조선 시대 서산 지역의 유력한 세거 사족으로 1500년대 중반에 입향 한 이후 서산 지역에서의 향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였고, 단구자김적이나 학주김홍욱 등 다수의 인물이 중앙 관료로 진출하였다. 특히 이곳 출신인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貞純王后)[1745~1805]가 정국...
-
근대 충청남도 서산 출신의 문인이자 교육자. 한담(韓湛)[1917~1950]은 어린 시절 한학과 신학문을 동시에 수학하였다. 1937년 성균관에서 주최한 전국 한시 대회에 장원을 수상하였으며, 1940년에는 명륜전문학교[성균관대학교의 전신]에 입학하여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이후 한담은 1940년대 서산농림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하였다. 당시 조재억(趙載億)[1921...
-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가정 상담 센터. 한서가정상담센터는 세상의 모든 무관심과 폭력으로부터 건강하고 활기찬 가정, 멋지고 행복한 서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설립하였다. 2005년 12월 5일 상담소 개설 준비 모임을 가지고 12월 12일 상담원 교육을 시작하여 2006년 2월 3명이 교육 이수를 하였다. 2006년 6월...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에 있는 사립 종합 대학교. 창의·신념·공헌을 건학 이념으로 하여 국가와 인류 사회 발전에 필요한 학술의 심오한 이론과 그 응용 방법을 탐구하는 연구인, 사회 각 분야에 기여하는 지도인, 인간을 존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지성인, 전문화·정보화·세계화에 부흥하는 창의인, 학·연·산 협동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실용인, 지역 사회와 국가 더...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에 있는 사립 종합 대학교. 창의·신념·공헌을 건학 이념으로 하여 국가와 인류 사회 발전에 필요한 학술의 심오한 이론과 그 응용 방법을 탐구하는 연구인, 사회 각 분야에 기여하는 지도인, 인간을 존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지성인, 전문화·정보화·세계화에 부흥하는 창의인, 학·연·산 협동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실용인, 지역 사회와 국가 더...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에 있는 한서대학교 부설 연구 기관. 한서대학교 촉매공정기술연구원은 공학 분야에서 촉매와 관련된 분야의 연구, 개발, 생산 기술화를 수행함으로써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조를 바탕으로 국내·외 촉매 공정 기술 상용 개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0년 12월 14일 촉매공정기술연구원[가칭] 발기인회를 개최하며 시작되었다....
-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 있는 한서대학교 산하 한방 병원. 충청남도 서북부권의 유일한 한방 병원으로 미래 지향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하여 환자를 위한 봉사와 사랑, 편안함과 친절, 그리고 인간 존중을 실천하고 있다. 한서대학교 한방병원은 서산 지역의 의료 수요 증가에 부응하는 양질의 한방 의료 서비스로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설...
-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정서와 사상을 한자로 표현한 시 작품.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한시(漢詩)는 역사적 맥락으로 볼 때 뿌리 깊은 전통성을 내재하며 발전해 왔다. 예로부터 수려한 자연과 넉넉한 인심이 어우러진 서산에서 시심(詩心)을 토로하고 운치를 표현하는 것은 보편적인 일이었다. 유명한 시인 묵객들은 서산과 인연을 맺고, 한시를 통하여 자신의 심정을 읊는 일...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4월 5일경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거나 묘소를 손질하는 풍습. 한식(寒食)은 동지를 지낸 후 105일째 되는 날에 해당된다. 대개 춘분과 곡우 사이의 청명(淸明)과 같은 날이거나 그 다음날이 된다. 양력으로는 4월 5일 혹은 6일에 닿는다. 한식은 설날·단오·추석 등과 함께 4대 절사(節祀)라 하여 이날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겨울 동안에 무너...
-
조선 후기 『호산록(湖山錄)』을 집필한 서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 자는 현재(賢哉). 증조할아버지는 한익(韓翼)이고, 할아버지는 한영희(韓永禧), 아버지는 한경춘(韓慶春)이다. 한영희의 진사 급제 사마방목에는 본관이 ‘면천’으로 되어 있다. 면천은 현재 당진의 남부 지역으로 각종 지리지의 면천 성씨 조에 한씨가 올라 있다. 청주 한씨의 서산 입향조는 고려 후기 서산 사지촌(...
-
조선 전기 서산 출신의 문인. 본관은 청주. 자는 희중(熹仲), 호는 우재(愚齋). 증조할아버지는 한서정(韓瑞貞)이고, 할아버지는 한윤련(韓允璉), 아버지는 충순위를 지낸 한익(韓翼)이다. 아들은 한경춘(韓慶春)이고, 손자는 한여현(韓汝賢)[1571~?]이다. 한영희(韓暎憙)[1518~?]의 진사 급제 사마방목에는 본관이 ‘면천’으로 기록되어 있다. 면천은 서산과 인접한 당진의 남...
-
조선 전기 서산 출신의 향리. 본관은 면천. 고려 시대 문하시랑평장사를 지낸 한자희(韓自禧)의 후손이다. 아들 한인국(韓仁國)[1552~?]은 1591년(선조 24) 신묘식년시에 생원 3등 24위로 급제하였다. 한우(韓雨)는 서산 지역에서 여러 해 구실아치의 우두머리인 호장(戶長)을 지냈다. 공평하게 일처리를 한 덕분에 그가 호장을 지내는 동안 구실아치들 사이에 잡음이...
-
정성(鄭盛)을 시조로 하고 정충신(鄭忠信)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서산시 세거 성씨. 금성 정씨(錦城鄭氏)는 지곡면 대요리에서 가장 오래 거주한 성씨로 ‘한우물 정씨’라고 불린다. 임진왜란과 이괄(李适)[1587~1624]의 난, 정묘호란 등의 전란에서 큰 공을 세운 정충신[1576~1636]이 사패지를 받은 후 350년 이상 세거하고 있다. 금성...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서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경주. 자는 명옥(明玉), 호는 한월당(寒月堂). 아버지는 김덕재(金德載)이고 어머니는 연안 이씨(延安李氏)로 이승원(李昇遠)의 딸이다. 아들은 김홍제이다. 김상정(金商玎)[1875~1954]은 1918년 고종 황제의 승하 소식을 듣고 손가락을 끊어 ‘대명의리(大明義理)’라는 혈서를 써서 깃발을 만들어 달았다. 그의...
-
조선 전기 서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 아버지는 한서정(韓瑞貞)이다. 한서정은 1467년(세조 13)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토벌하는 토포사(討捕使)에 임명되었으나 가지 않아 귀양살이를 하였다. 후에 북방우후(北方虞侯)에 제수되었다. 어머니는 전주 이씨로 영의정을 지낸 이배(李裵)의 딸이다. 부인은 문화 유씨로 현감을 지낸 유석정(柳碩汀)의 딸이다. 서산의 청주 한씨는 입향조...
-
고려 후기 서산 지역의 세거 성씨인 청주 한씨의 입향조. 본관은 청주. 아버지 한홍서(韓洪瑞)는 고려 충선왕 때 벼슬이 판도판서(判圖判書) 추밀원직학사에 이르렀으며, 하정사(賀正使)로 원나라에 들어갔다가 원나라의 관저에서 세상을 떠났다. 서산 지역에서 청주 한씨의 가계를 잇는 것은 한정덕(韓正德)의 아우인 한정수(韓正粹)의 후손들로, 한서정-한윤련(韓允璉)-한익-한영희(韓暎憙)-한...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대치리에서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로 넘어가는 가야산의 한 고개로 천주교 신자들이 압송되던 길. 내포 지방은 가야산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여러 고을들을 포함한 지역을 이른다. 따라서 내포의 각지에서 체포된 신자들이 해미 진영으로 압송되어 가기 위해서는 가야산을 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삽교천 인근에서 체포된 교인들이 해미로 압송되기 위해...
-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최초로 서산에 입향한 청주 한씨 입향조. 본관은 청주. 할아버지는 고려 때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를 지낸 한준(韓浚)이며, 아버지는 군기감사(君器監事)를 지낸 한경선(韓敬善), 어머니는 판관 구연(具珚)의 딸 능성 구씨이다. 부인은 해주 최씨로 고성군수 최광준(崔光俊)의 딸이다. 아들로는 판서를 지내고 서산에 입향한 한정덕(韓正德)과 예조참판을 지낸...
-
조선 시대의 문신이자, 서산시 해미면 양림리 청주 한씨의 입향조. 한효순(韓孝純)[1543~1621]은 기축옥사(己丑獄死)에 연루되어 1590년(선조 23)에 파직되자, 같은 해 8월 지금의 서산시 해미면 양림리에 은거하였다. 이 일대에 선대에 하사 받은 땅이 있었는데 작은 농사(農舍)를 짓고 정착했다고 하며, 서산 강씨 강효윤(姜孝胤)의 딸을 후취 부인으로 맞았다. 그...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독살·어살에 고기가 많이 들기를 기원하며 지내던 제사. 살고사는 어촌에서 독살이나 어살에 고기가 많이 들기를 바라며 음식을 차려 놓고 비는 제사이다. 어살과 독살은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대표적인 어법으로, 조류를 따라 내유하는 조기·청어·민어·갈치·숭어·대하·전어 등 거의 모든 어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살고사는 살의 종류에 따라 ‘독살고사...
-
조선 시대의 각종 지리지에서 지곡이 본관인 충청남도 서산시 세거 성씨.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호산록(湖山錄)』, 『여지도서(輿地圖書)』 등에서 서산과 관련된 지리지 성씨 조에는 서산과 지곡의 토성으로 문씨가 기록되어 있다. 이들의 본관은 분명치 않지만, 서산이나 지곡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호산록』에 등장하는 문성해...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의 서산 A·B지구에서 서식하는 매과의 조류. 매는 서해안의 절벽이 있는 섬에서 번식한다. 서산 지역에서는 여름에 바닷가 주변에서 주로 관찰되며, 겨울에는 서산 A·B지구의 농경지와 천 주변에서 자주 관찰된다. 매는 빠른 속도로 비행하여 오리류를 사냥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매는 몸길이가 수컷 33㎝, 암컷 48㎝ 정도이며, 암컷이 수컷에 비해...
-
개항기에서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 있던 사립 학교. 개항기 애국 계몽 운동 시기에 전국 각지에는 지역 유지들의 주도로 사립 학교가 설립되어, 이른바 ‘교육 구국 운동’을 주도하였다. 1908년(순종 2) 충청남도 지역의 공·사립 학교 수는 88개였으며, 전체 교사 수는 255명, 학생 수는 3,820명이었는데, 같은 시기 서산, 태안, 해미 지역에는 6개의 교육 기관...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객귀를 물리치기 위하여 행하던 주술적 의례. 객귀물리기는 사람이 시름시름 앓을 때 그것은 객귀(客鬼)가 들었기 때문이라 믿고 이를 풀어서 해결하려는 치병 의식이다. 이를 ‘해물리기’라고도 한다. 객귀물리기는 주로 집안의 부녀자가 주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객귀에 의한 환자가 발생하면 얼른 된장국을 끓여서 바가지에 담고 그 안에 환자의 머리카락을 세...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해미 대곡리 산제는 음력 정월 초하루에 산제당 옆의 제단에서 농사의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산신제이다. 마을에서는 부정하지 않은 사람으로 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 3~5명의 제관을 뽑는다. 제관들은 각자 역할 분담을 한다. 한 사람은 산신제를 지낼...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해미천 위에 있는 다리. 해미천 위를 통과하므로 해미교 또는 해미천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해미교 상하행선 모두 길이는 500m, 폭은 12.2m, 유효 폭은 11.4m, 높이는 21.4m이다. 경간 수는 10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해미천을 횡단하는 지점에서 50m이다. 교량의 상부 구조 형식은 PSCB형이고, 하부 구조...
-
1928년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지역에 조직된 노동조합. 해미노동조합은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지역 민중들의 계몽과 지역 사회 운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28년 창립 당시 회관 건축, 노동 야학, 의무금 중징, 조합원 소비 절약, 순회강연 등에 관한 사항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했던 것으로 보아 해미노동조합은 단순한 노동조합이 아닌 민중...
-
충청남도 서산시에 속하는 행정면. 1407년(태종 7) 정해현의 ‘해’자와 여미현의 ‘미’자를 따서 해미면(海美面)이라 이름하였다. 조선 시대에 해미현의 동면과 남면 지역으로,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동면과 남면에 속한 동리와 서산군 동암면 석천리 일부를 합쳐 서산군 지성면으로 개편하고, 관유리, 귀밀리, 기지리, 대곡리, 동암리, 반양리, 산수리,...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해미면 관할 행정 기관. 해미면사무소는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해미면은 백제 시대는 우견현, 고려 시대는 정해현에 속해있었는데 조선 시대에 와서 1407년(태종 7) 정해현과 여미현을 통합하여 해미현이 되었다. 1895년(고종 32)...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는 다양한 성씨가 입향하여 집성촌을 이루었다. 다만 현재에도 조사를 통해 그 유서가 확인된 해미면의 집성촌은 대체로 임진왜란 이후에 입향한 조선 후기의 성씨들이 형성한 마을들이 대부분이다. 해미면에는 대곡리 전주 이씨, 대곡리 경주 김씨, 황락리 여양 진씨, 관유리 전씨[정선...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해미는 천주교 박해기 신자들의 가장 참혹한 처형지였으며, 무명 순교자가 가장 많은 곳이었다. 천주교회는 순교 사적지로서 해미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지하고 있었으며, 따라서 해미에는 많은 순례자들의 지속적인 순례가 이루어졌다. 현재는 순례자들을 위한 성지가 순교 유적지에 조성되어 있지만 성지가 조...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장학 재단. 해미사랑장학회는 해미중학교 재학생 및 동문 자녀에 대한 장학 사업을 실시하여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 여건 개선 및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6년 4월 10일 재단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가졌으며, 같은 해 7월 3일 정관을 심의하는 한편 해미중학교 동문인 이관엽...
-
1894년 11월 충청남도 서산의 해미성에서 벌어진 내포 동학 농민군과 관군의 전투. 1894년 이른바 예포[북접] 농민군이 내포 지역에서 봉기를 일으킬 때, 서산 지역의 동학 교도들은 예포 농민군의 주력군 역할을 수행하였다. 홍주성 전투는 그동안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동학 농민 전쟁사에 새롭게 기록해야 할 중요한 전투였다. 홍주성 전투에서 패배한 농민군은 이후 해미성 전...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해미는 천주교 박해기 신자들의 가장 참혹한 처형지였으며, 무명 순교자가 가장 많은 곳이었다. 천주교회는 순교 사적지로서 해미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지하고 있었으며, 따라서 해미에는 많은 순례자들의 지속적인 순례가 이루어졌다. 현재는 순례자들을 위한 성지가 순교 유적지에 조성되어 있지만 성지가 조...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순교 유적. 천주교에서 정의하는 성지(聖地)는 엄밀한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활동, 죽음 그리고 부활이 이루어진 팔레스티나(Palestina)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따라서 팔레스티나 이외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행위와 관련한 순교지나 그 밖의 순례지는 성역(聖域) 혹은 성지(聖址)로 구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천주교 신...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천주교의 성당은 미사를 중심으로 한 각종 전례(典禮)가 이루어지는 공적 예배를 위한 공간이다. 일정한 지역과 그 지역 소속 신자들을 위한 성당이 일반적이지만, 성지와 같은 특별한 장소에는 해당 장소를 찾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하여 마련된 성당이 마련되기도 한다. 이러한 성당을 일반적인 성당과 구분하여 경당(...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순교 유적. 천주교에서 정의하는 성지(聖地)는 엄밀한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활동, 죽음 그리고 부활이 이루어진 팔레스티나(Palestina)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따라서 팔레스티나 이외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행위와 관련한 순교지나 그 밖의 순례지는 성역(聖域) 혹은 성지(聖址)로 구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천주교 신...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순교자 기념탑. 서산시 해미는 천주교 박해기에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처형된 순교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히 서산시 해미면 조산리 여숫골에서는 생매장 등 잔인한 방법으로 사형이 집행되었다. 천주교에서는 이들 순교자를 기념하기 위하여 생매장터인 여숫골에 해미순교탑[해미순교탑]을 세워 신앙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교자들의 뜻을...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순교자 기념탑. 서산시 해미는 천주교 박해기에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처형된 순교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특히 서산시 해미면 조산리 여숫골에서는 생매장 등 잔인한 방법으로 사형이 집행되었다. 천주교에서는 이들 순교자를 기념하기 위하여 생매장터인 여숫골에 해미순교탑[해미순교탑]을 세워 신앙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교자들의 뜻을...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 시대 읍성. 서산 해미읍성(瑞山海美邑城)은 1416년(태종 16) 이후 예산 덕산(德山)에서 충청병마도절제사영(忠淸兵馬都節制使營)이 서산으로 이설된 뒤, 1652년(효종 3) 청주로 옮겨 가기 전까지 약 230여 년간 군사권을 행사하던 거점성이다. 조선은 건국 초부터 해안 방비를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집중...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서산 해미읍성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비석. 해미읍성 비석군은 박민환(朴民煥)이 1847년(헌종 13)에 해미현감겸영장으로 부임하여 1848년 9월까지 쇠퇴해진 해미읍성을 중수한 사실과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1849년(헌종 15)에 마을 주민들이 건립하였다.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의 북동쪽에 있는 서산 해미읍성의 진남...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개항기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장. 정분문(靜氛門)이라 불렸던 서산 해미읍성(瑞山海美邑城) 서문은 순교자들의 생사를 가르는 마지막 관문이었다. 성안의 옥에 수감된 천주교인들 가운데 형이 확정된 사람은 서문 밖으로 끌려 나와 처형되었다. 그러니 서문 밖 일대는 ‘사학죄인(邪學罪人)’들의 공식 처형장인 셈이었다. 매질이나 교수 혹...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해미읍성(瑞山海美邑城)에 있는 조선 시대 누정(樓亭). 서산 해미읍성은 1417년(태종 17)부터 1421년(세종 3) 사이에 당시 덕산(德山)에 있던 충청병마도절제사영(忠淸兵馬都節制使營)을 해미로 옮기고자 축성(築城)되었다. 서산 해미읍성은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16호로 지정되었다.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서산 해미읍성에서 매년 6월 열리는 역사 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은 고려 말부터 국정이 혼란한 틈을 타서 왜구가 해안 지방에 침입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히자, 이를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하여 1417년(태종 17)부터 1421년(세종 3) 사이 당시 덕산(德山)에 있던 충청병마도절제사영(忠淸兵馬都節制使營)을 해미로 옮기고자 쌓은...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서산 해미읍성에서 매년 6월 열리는 역사 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은 고려 말부터 국정이 혼란한 틈을 타서 왜구가 해안 지방에 침입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히자, 이를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하여 1417년(태종 17)부터 1421년(세종 3) 사이 당시 덕산(德山)에 있던 충청병마도절제사영(忠淸兵馬都節制使營)을 해미로 옮기고자 쌓은...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개항기의 돌다리. 서산 해미읍성(瑞山海美邑城)의 서문 밖에는 성안에서부터 흐르는 개천이 있었고, 여기에 커다란 돌다리가 가로놓여 있었다. 이 다리를 통하여 사람들은 편리하게 수로를 건너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천주교 박해기의 순교자에게 돌다리는 지상에서 천상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통로로 여겨졌을 것이다. 다리를 건너서 서쪽...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개항기의 돌다리. 서산 해미읍성(瑞山海美邑城)의 서문 밖에는 성안에서부터 흐르는 개천이 있었고, 여기에 커다란 돌다리가 가로놓여 있었다. 이 다리를 통하여 사람들은 편리하게 수로를 건너다닐 수 있었다. 하지만 천주교 박해기의 순교자에게 돌다리는 지상에서 천상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통로로 여겨졌을 것이다. 다리를 건너서 서쪽...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민주 시민으로 주인 의식이 투철한 사람,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진취적인 사람, 폭넓은 교양과 실력을 갖춘 스마트한 사람, 진로를 개척하고 꿈을 키우는 긍지 높은 사람, 자신의 특기 적성을 찾아 노력하는 매력 있는 사람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하고 유능하고 씩씩하게’이다. 1951년 12월 4일 해미...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민주 시민으로 주인 의식이 투철한 사람,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진취적인 사람, 폭넓은 교양과 실력을 갖춘 스마트한 사람, 진로를 개척하고 꿈을 키우는 긍지 높은 사람, 자신의 특기 적성을 찾아 노력하는 매력 있는 사람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하고 유능하고 씩씩하게’이다. 1951년 12월 4일 해미...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남쪽을 흐르는 금강 서해권 수계에 속하는 지방 2급 하천. 과거에는 해미천을 궁현보천(宮峴洑川)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서산군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서산군지』에는 “궁현보천은 대곡리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휴암리에서 용왕보(龍王洑)를 이룬다. 다시 응평리 궁현보(宮峴洑)를 이루고 귀밀리 구서포(狗嶼浦)로 들어간다.”고 기록되어 있다....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해미천 위에 있는 다리. 해미천 위를 통과하므로 해미교 또는 해미천교라고 부르게 되었다. 해미교 상하행선 모두 길이는 500m, 폭은 12.2m, 유효 폭은 11.4m, 높이는 21.4m이다. 경간 수는 10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해미천을 횡단하는 지점에서 50m이다. 교량의 상부 구조 형식은 PSCB형이고, 하부 구조...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반양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슬기롭게 꿈을 키우는 예절 바른 학생’이라는 교육 지표 아래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며 꿈을 키우는 학생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열심히 배우고 바르게 행하자’이다. 1912년 3월 8일 해미공립보통학교로 인가받아 그해 5월 10일 개교하였다. 1939년 4월 1일 해미면 심상소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반양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슬기롭게 꿈을 키우는 예절 바른 학생’이라는 교육 지표 아래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며 꿈을 키우는 학생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열심히 배우고 바르게 행하자’이다. 1912년 3월 8일 해미공립보통학교로 인가받아 그해 5월 10일 개교하였다. 1939년 4월 1일 해미면 심상소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 교육 기관. 서산 해미읍성(瑞山海美邑城)에서 지방도 647호선을 타고 북동쪽으로 약 1㎞ 정도 가면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 향교말이 나온다.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 향교말로 들어서는 큰길로 접어들면 홍살문이 보이고, 해미향교(海美鄕校)는 동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미향교는 조선 초 현유(賢儒)의...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에 있는 해미향교에 소장된 자료. 해미향교는 조선 초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하고, 해미현 지역민들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국가에서 건립한 교육 기관이다. 해미향교는 1407년(태종 7)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지며, 대성전과 명륜당 등의 건물이 남아 있다. 해미향교 소장 자료는 문서류, 현판류, 비석 등으로 다양하다. 『청...
-
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산의 정해현과 여미현을 합친 현. 해미현(海美縣)은 정해현(貞海縣)과 여미현(餘美縣)을 합한 서산 지역의 옛 지명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정해현은 고려 태조 때 몽웅현(夢熊縣)의 아전 한씨(韓氏)가 큰 공이 있어 대광(大匡)의 작호를 내리고, 홍주(洪州)의 속현이었던 고구현(高丘縣)[현재의 서산시 해미면(海美面)·고북면(...
-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바다에서 침입하여 들어오는 도둑을 막으려고 3면이 바다에 접한 해안에 성을 쌓은 데서 연유하여 해성(海城)이라고 하였다. 1914년에 행정 구역 개편 시 해성리(海城里)라고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서산군 하성연면에 셩쵼[內城村], 외셩쵼[外城村]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1895년 행정 개편 때 내성촌...
-
충청남도 서산 지역 해안에서 파랑의 침식 작용을 받아 형성되는 해안 절벽. 서산의 해식애는 파랑의 에너지로 인해 절벽이 깎이고, 그 과정에서 암설이 떨어져 내리면서 급경사를 유지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해식애는 한반도의 동해안과 같이 큰 파랑이 발달한 산지성 해안에 잘 발달하지만, 노년기의 구릉성 지형이 바다로 돌출한 서해안에도 비교적 규모가 작은 해식애가 형성...
-
충청남도 서산 지역 해안에서 파랑의 침식 작용을 받아 형성되는 해안 절벽. 서산의 해식애는 파랑의 에너지로 인해 절벽이 깎이고, 그 과정에서 암설이 떨어져 내리면서 급경사를 유지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해식애는 한반도의 동해안과 같이 큰 파랑이 발달한 산지성 해안에 잘 발달하지만, 노년기의 구릉성 지형이 바다로 돌출한 서해안에도 비교적 규모가 작은 해식애가 형성...
-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사기리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사기리 당제는 음력 12월부터 1월 1일 사이에 액운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마을 입구에 장승을 깎아 세운 후, 당나무[큰 소나무]가 있는 당산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였다. 천수만 연안에 위치한 사기리는 범선이 접안하기에 유리한 포구의...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조류와 연안류를 따라 운반된 모래가 사빈(sand beach)과 간석지에 퇴적된 뒤, 바람에 의해 그 후면으로 이동하여 쌓인 모래언덕. 해안 사구는 대기 중에 노출된 모래의 양이 충분하고 사빈 뒤쪽에 식생이 자라고 있어 모래의 퇴적이 원활하게 일어날 수 있는 곳에 대규모로 발달한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북서 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사구가...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형성되는 각종 지형. 파랑의 에너지는 바다로 돌출된 헤드랜드 쪽에 집중하기 때문에 파식이 활발히 진행되어 해안선 가까운 곳에 해식애(sea clif)[해식 절벽], 파식대(shore platform), 시스택(sea stack) 등 다양한 해안 침식 지형이 나타난다. 서산을 포함한 태안반도 지역에서는 파랑의 침식을 직접...
-
통일 신라 시대 부성군[현 서산시] 태수를 역임한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경주. 자는 고운(孤雲) 또는 해운(海雲). 최치원(崔致遠)[857~?]의 세계(世系)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아버지 최견일(崔肩逸)이 원성왕의 원찰인 숭복사(崇福寺)의 창건에 관계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최치원은 신라 육두품 출신 중 가장 대표적인 학자이다. 868년(경문왕 8) 당나라로 유학하여...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수덕사의 말사. 백제 때 창건된 절이라고 하나 확인할 수 없다. 1619년 한여현(韓汝賢)이 편찬한 『호산록(湖山錄)』에는 산길사(山吉寺)라고 하였다. 1726년 원통전에서 목조관음보살좌상이 제작되었으며, 원통전에 「삼길산 해월암 중수기」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 조선 후기까지는 해월암이라고 불렀음을 알 수 있다...
-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현물로 거둬들인 조세를 중앙으로 운반하던 제도. 조운은 조전(漕轉)·조만(漕輓)·해조(海漕)라고도 한다. 주로 내륙의 수로(水路)나 해로(海路)를 이용하였다. 내륙의 수로를 이용하는 경우는 수운(水運) 또는 참운(站運), 해로를 이용하는 경우는 해운(海運)이라고 하였다. 서산은 개경으로 이어지는 서해 연안 항로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고...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햇벼로 밥을 지어 성주에게 올리는 의례. 햇벼천신은 추수를 하기 직전에 미리 훑은 나락으로 메[제사 때 신위 앞에 놓는 밥]을 지어 성주에게 올리는 제사이다. 이는 집안에 좌정한 신령 가운데 최고의 신격으로 관념되는 성주에게 미리 햇곡을 바치는 의식이다. 집안에 따라서는 추수를 한 햅쌀로 메를 지어 올리거나 밥 대신 쌀을 직접 올리기도 한다. 음력...
-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분배와 관련된 지방 자치 단체의 제반 활동. 행정은 공행정과 사행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공행정은 중앙 및 지방 행정 기관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행하는 공적 행위를 지칭한다. 이러한 공적 행위는 주로 공공 정책을 입안하거나 결정, 집행, 평가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하여 구현하게 된다. 반면 사행...
-
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학문 연구와 선현 제향을 위하여 설립했던 교육 기관. 서원은 주로 조선 전기 이후에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인 동시에 교화 기구이다. 서원은 서재(書齋)·정사(精舍)·향현사(鄕賢祠)·향사(鄕祠)·사(祠)·리사(里社)·영당(影堂)·별묘(別廟)·세덕사(世德祠)·유애사(遺愛祠)·생사당(生祠堂) 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서산 지역에서...
-
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산에서 풍속 교정과 향리 규찰 등 수령을 보좌하던 자문 기구. 향서당(鄕序堂)은 조선 전기에 향리(鄕吏)를 규찰하고 향풍을 바로잡기 위하여 지방의 품관(品官)들이 조직한 자치 기구이다. 이를 유향소(留鄕所)·향사당(鄕射堂)·향청(鄕廳)·향소청(鄕所廳) 등이라고도 한다. 서산에서는 유향소를 향서당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 이유가 『호산록(湖山錄)』에 기록되어 있...
-
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산에서 풍속 교정과 향리 규찰 등 수령을 보좌하던 자문 기구. 향서당(鄕序堂)은 조선 전기에 향리(鄕吏)를 규찰하고 향풍을 바로잡기 위하여 지방의 품관(品官)들이 조직한 자치 기구이다. 이를 유향소(留鄕所)·향사당(鄕射堂)·향청(鄕廳)·향소청(鄕所廳) 등이라고도 한다. 서산에서는 유향소를 향서당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 이유가 『호산록(湖山錄)』에 기록되어 있...
-
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산에서 풍속 교정과 향리 규찰 등 수령을 보좌하던 자문 기구. 향서당(鄕序堂)은 조선 전기에 향리(鄕吏)를 규찰하고 향풍을 바로잡기 위하여 지방의 품관(品官)들이 조직한 자치 기구이다. 이를 유향소(留鄕所)·향사당(鄕射堂)·향청(鄕廳)·향소청(鄕所廳) 등이라고도 한다. 서산에서는 유향소를 향서당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 이유가 『호산록(湖山錄)』에 기록되어 있...
-
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산에서 풍속 교정과 향리 규찰 등 수령을 보좌하던 자문 기구. 향서당(鄕序堂)은 조선 전기에 향리(鄕吏)를 규찰하고 향풍을 바로잡기 위하여 지방의 품관(品官)들이 조직한 자치 기구이다. 이를 유향소(留鄕所)·향사당(鄕射堂)·향청(鄕廳)·향소청(鄕所廳) 등이라고도 한다. 서산에서는 유향소를 향서당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 이유가 『호산록(湖山錄)』에 기록되어 있...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토속 음식. 향토 음식은 특정 지역의 자연 환경 및 생활 풍습을 배경으로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독특한 조리법에 따라 조리하여 과거부터 지역민들이 먹어 온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서산시는 해안과 내륙이 접해 있어 해산물과 농산물을 비교적 풍부하여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이 많다. 서산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으로는 밀국낙지...
-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편찬된 향토의 지리, 역사, 사회, 전승(傳承) 등에 관한 기록. 향토지는 향토에 관한 다방면의 정보를 기록한 자료로 조선 시대의 읍지와 지리지, 현대에 제작된 군지와 시지, 그리고 읍지·면지 등을 말한다. 조선 시대에 편찬된 지리지로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
-
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학문 연구와 선현 제향을 위하여 설립했던 교육 기관. 서원은 주로 조선 전기 이후에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인 동시에 교화 기구이다. 서원은 서재(書齋)·정사(精舍)·향현사(鄕賢祠)·향사(鄕祠)·사(祠)·리사(里社)·영당(影堂)·별묘(別廟)·세덕사(世德祠)·유애사(遺愛祠)·생사당(生祠堂) 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서산 지역에서...
-
충청남도 태안군 근처 해상에서 발생하여 서산시 지역까지 영향을 끼친 허베이스피리트호의 기름 유출 사건.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군 앞바다에서 삼성중공업 소속 크레인선과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가 충돌하여 1만 2000㎘로 추정되는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하였다. 유출된 원유는 태안군을 넘어 충청도 해안 전역, 심지어 전라남도와 제주도까지 흘러들어가 생태계와 지역...
-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역사.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서산 지역도 커다란 정치적 변화에 직면하였다. 일제 강점기 ‘유지(有志) 명부’에 올라 있었던 주요 인물들과 ‘요주의·요시찰인 명부’에 올라있던 사람들의 정치적 지위가 갑작스럽게 뒤바뀌기 시작하였다. 일제 강점기 이른바 ‘당국신용(當局信用)’을 가진 지방 유지들은 ‘친일파’나 ‘반민족 행위자’로...
-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갈현리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생산 공장 현대트랜시스 성연공장은 국내외 자동차 업체에 핵심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트렌시스의 생산 시설로서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이며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와 미국 및 유럽에 연구센터를, 그리고 중국, 인도, 체코 등에 현지 법인을 각각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있는 현대스틸산업의 공장. 현대스틸산업 대산공장은 강교 전용 제작 라인을 구축하여 장대교량, 현수교, 트러스트교 등 특수 교량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최고의 기술력과 최첨단 시설을 갖추어 판형교에서 특수 교량에 이르는 강교 제작에 주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9년 2월 현대건설 철구사업본부를 설립하였으며, 1995년 9월 대산...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에 있는 석유 제품 및 석유화학 원재료 제조업체. 물류 중심지에 위치한 대산공장의 최첨단 설비를 통해 하루 39만 배럴의 원유를 선진국 수준의 친환경 고품질 제품으로 생산, 국내 소비자와 전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제 석유 시장의 불안정 및 에너지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석유 시장 개방에 따른 품질 경쟁력을 확...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에 있는 자동차 변속기 제조업체. 현대트랜시스 지곡공장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를 통해 최고의 자동 변속기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1년 3월 현대파워텍을 설립하였으며 같은 해 8월 신세대 자동 변속기를 생산하였다. 2003년 10월 주행 시험장을 완공하였으며 같은 해 11월 후륜 자동 변속기 생산을 시작하였다. 200...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에 있는 자동차 A/S부품 전문 제조업체. 현대파텍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단산 차종 차체 부품을 제조, 공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5년 11월 파텍스로 설립하여 같은 해 12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2006년 3월 공장 건물 공사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12월 사무동과 복지동을 준공하였다. 2007년 공장동이 준공...
-
조선 전기 서산 출신의 화원. 본관은 지곡. 자는 가도(可度), 또는 득수(得守). 호는 현동자(玄洞子), 혹은 주경(朱耕). 1619년(광해군 11) 편찬된 『호산록(湖山錄)』에 ‘본읍지곡인(本邑池谷人)’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안견(安堅)은 세종~세조 대에 도화서(圖畵署)에 소속되어 그림을 그렸던 화원이다. 특히 세종 때 활동이 활발하였다. 시와 그림, 글씨에 빼어나...
-
조선 후기 『호산록(湖山錄)』을 집필한 서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 자는 현재(賢哉). 증조할아버지는 한익(韓翼)이고, 할아버지는 한영희(韓永禧), 아버지는 한경춘(韓慶春)이다. 한영희의 진사 급제 사마방목에는 본관이 ‘면천’으로 되어 있다. 면천은 현재 당진의 남부 지역으로 각종 지리지의 면천 성씨 조에 한씨가 올라 있다. 청주 한씨의 서산 입향조는 고려 후기 서산 사지촌(...
-
조선 전기 서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서령[서산]. 자는 형수(亨叟). 할아버지는 유기(柳沂)[?~1410]이고 아버지는 유방선(柳方善)[1388~1443]이다. 서령 유씨는 고려 후기 및 조선 초기에 서산 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 세거 성씨이다. 하지만 유기가 태종의 처남 민무구(閔無咎)·민무질(閔無疾)의 옥사에 연루되어 해남에 유배되었다가 사사되고, 아들 유방선·유방경(柳方...
-
서산 출신으로 조선 제21대 왕인 영조(英祖)의 계비. 본관은 경주. 경주 김씨 김한구(金漢耉)[1723~1769]와 원주 원씨의 장녀이다. 김한구는 인조를 남한산성으로 호종하였고, 황해도관찰사를 지내다 강옥 사건(姜獄事件)으로 장살당한 김홍욱(金弘郁)의 현손이다. 김한구 가문은 경주 김씨의 양대 명문으로, 추사 김정희(金正喜)를 비롯하여 8명의 정승과 정순왕후를 배출하...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있는 호남석유화학의 공장. 1988년 9월 현대석유화학을 설립하였다. 1996년 7월 합성 고무 공장 및 MTBE 공장을, 1997년 9월 NEW SM 공장을, 1998년 3월 폴리염화비닐[PVC], VCM 공장을 각각 준공하였다. 2001년 10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른 기업 경영 정상화 작업 약정을 체결하였으나 2003년 LG화학...
-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에서 두 패로 편을 정한 뒤에 서로 탈락시키면서 노는 놀이. 호랭이 장난은 아이들이 두 패로 편을 정하고 나무나 기둥을 이용하여 자기의 진으로 삼은 뒤에 상대의 진을 손으로 찍거나 상대편을 모두 탈락시키면 승부가 나는 경합형 민속놀이이다. 마을에 따라서는 이를 ‘진또리’, ‘김또리’, ‘진뺏기’ 등이라고도 한다. 놀이를 하는데 특별한 도구는...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호리(虎里)는 마을의 지형이 마치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호랑이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호두리, 그리고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에 내호두리(內虎頭里), 외호두리(外虎頭里)라는 명칭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풍수(風水) 형국상 호랑이 모양의...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 2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호리 절터가 위치한 서산시 팔봉면 호리 2구는 전체 지형이 북동~남서 방향의 구릉 지대를 이루고 있다. 해안가에 형성된 낮은 구릉 지대 사이로 교통로가 형성되어 있고, 교통로를 따라 자연 마을도 위치하고 있다. 호리 절터는 구릉의 동쪽 사면 말단부에 해당하며, 교통로와 인접해 있다. 폐교된 팔봉초등학교...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 2구에 있는 조선 시대 절터. 호리 절터가 위치한 서산시 팔봉면 호리 2구는 전체 지형이 북동~남서 방향의 구릉 지대를 이루고 있다. 해안가에 형성된 낮은 구릉 지대 사이로 교통로가 형성되어 있고, 교통로를 따라 자연 마을도 위치하고 있다. 호리 절터는 구릉의 동쪽 사면 말단부에 해당하며, 교통로와 인접해 있다. 폐교된 팔봉초등학교...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조개더미. 서산시 팔봉면 소재지에서 호리 방면으로 지방도 605호선을 따라 약 5㎞ 정도 가면 팔봉초등학교 호리분교가 나온다. 호리 조개더미 유적은 초등학교 뒤편으로 난 농로를 따라 서쪽으로 약 1㎞ 정도 떨어진 해안가에 위치한다. 지표에서 회색 연질 토기편과 회청색 경질 토기편, 조선 시대의 자기편이 발견되었으...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조개더미. 서산시 팔봉면 소재지에서 호리 방면으로 지방도 605호선을 따라 약 5㎞ 정도 가면 팔봉초등학교 호리분교가 나온다. 호리 조개더미 유적은 초등학교 뒤편으로 난 농로를 따라 서쪽으로 약 1㎞ 정도 떨어진 해안가에 위치한다. 지표에서 회색 연질 토기편과 회청색 경질 토기편, 조선 시대의 자기편이 발견되었으...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조개더미. 서산시 팔봉면 소재지에서 호리 방면으로 지방도 605호선을 따라 약 5㎞ 정도 가면 팔봉초등학교 호리분교가 나온다. 호리 조개더미 유적은 초등학교 뒤편으로 난 농로를 따라 서쪽으로 약 1㎞ 정도 떨어진 해안가에 위치한다. 지표에서 회색 연질 토기편과 회청색 경질 토기편, 조선 시대의 자기편이 발견되었으...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석성.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기록에 따르면 호리성(虎里城)은 1516년(중종 11)에 석성으로 축조되었으며, 둘레는 1,337척이고 높이는 11척이며, 그 안에 우물이 하나 있었다고 한다. 서산과 태안은 삼면이 바다로 되어 있어 해적이 왕래하는 요충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진영을 설치하지 않을...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백중 무렵에 논매기를 끝마치고 노는 놀이. 호미씻이는 세벌 김매기가 끝난 직후인 음력 7월 7일 칠석이나 음력 7월 15일 백중에 농사일을 어느 정도 끝내 놓고 그동안 수고한 일꾼들을 하루 쉬게 하기 위해서 벌이는 놀이판이다. 김매기를 모두 마쳤으니 이제 더 이상 호미를 쓸 일이 없다하여 호미씻이라고 불린다. 1930년대의 조사 자료인 『조선의 향...
-
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산의 별호(別號). 서산이 호산(湖山)으로 불리게 된 것이 언제부터였는지, 기원이 무엇인지는 확실하게 전해지지 않는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기록된 서산의 또 다른 이름은 기군(基郡)·부성(富城)·서령(瑞寧)·서주(瑞州)이며, 조선 후기의 지리지인 『여지도서(輿地圖書)』에도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호산에 대한 고증은 161...
-
신라 말부터 고려 초까지 충청남도 서산 지역을 근거지로 하여 활동한 지방 토착 세력. 통일 신라의 쇠퇴와 더불어 지방 세력이 급성장하기 시작했고, 9세기 후반 이후 후삼국 시대에서 고려 전기에 이르는 시기에는 지역마다 호족이라 불리는 세력가들이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었다. 당시 서산 지역에서도 호족 세력의 지배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이나, 호족과 관련된 구체적인 양상은 기...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혼인과 관련하여 행해지는 일련의 의례. 혼례는 한 남자와 여자가 결합하여 가정을 꾸밀 때 올리는 의례이다. 혼인은 남자와 여자가 부부가 되는 중요한 통과 의례로, 개인뿐만 아니라 집안과 집안의 결합을 의미한다. 서산 지역에서 행해지는 혼례 절차 속에는 부부가 평생토록 아무 탈 없이 해로하기를 염원하는 소망이 담겨 있다. 『주자가례(朱子家...
-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갈현리에 있는 교정 행정 기관. 홍성교도소 서산지소는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관할 제1심 피의자 및 피고인 그리고 초범 수형자를 수용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2년 3월 30일 대통령령 제17549호에 의거하여 홍성교도소 서산구치지소를 신설하고, 같은 해 11월 29일 개청식을 가졌다. 2002년 7월 13일 서산순복음교회와 자매결연을...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음력 1월 초 또는 음력 1월 15일에 그해의 횡액을 예방하려고 지내는 의례. 홍수매기는 정월 초[음력 1월 초]에 신수를 보아 가족 중에 삼재(三災)가 들었거나 횡수(橫手)가 든 사람의 액운을 예방하기 위하여 행하는 제사이다. 홍수매기란 ‘뜻밖에 닥쳐오는 재액을 막는다.’는 횡수(橫數)막이가 잘못 전해진 글자의 음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민간에서...
-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신장1리에 있는 개항기 열녀 홍종학의 처 창원 황씨(昌原黃氏)의 정려. 홍종학의 처 창원 황씨는 인근 홍성에서 황민수의 무남독녀로 태어나 당진 석문면 삼봉리에 사는 홍종학에게 출가하였는데, 혼인 2년 만에 사별하였다. 그 뒤 정성으로 삼년상을 마쳤으나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1901년(고종 38)에 음독하였다. 서산 시내에서 국...
-
충청남도 서산시에 명정의 현판이 보관되어 있는 개항기의 열녀. 본관은 창원. 아버지는 황민수(黃敏洙)이고, 남편은 홍종학(洪鍾鶴)이다. 홍종학 처 창원 황씨는 홍성군에서 황민수의 무남독녀로 태어나 당진군 석문면 삼봉리에 사는 홍종학과 혼인하였다. 2년 만에 남편이 죽자 삼년상을 치른 후 독약을 먹고 자진하였다. 충청남도 당진군 정미면 덕마리에 묘소가...
-
조선 시대의 각종 지리지에서 지곡이 본관인 충청남도 서산시 세거 성씨.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호산록(湖山錄)』, 『여지도서(輿地圖書)』 등에서 서산과 관련된 지리지 성씨 조에는 서산과 지곡의 토성으로 문씨가 기록되어 있다. 이들의 본관은 분명치 않지만, 서산이나 지곡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호산록』에 등장하는 문성해...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홍천리(紅泉里)는 조선 시대 해미현 동면 지역으로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해미군 동면의 분홍리, 천곡리, 동산리와 서산군 동암면 석천리 일부를 합쳐 홍천리로 하고 서산군 지성면에 속하게 하였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분홍리(分紅里)가 보이며, 1911년 간행된 『...
-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남정리 정동마을에 있는 체험 농원.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남정리 정동마을 출신으로 1977년 귀농한 이윤기가 쌀, 마늘, 생강, 콩 등 서산의 특산품을 판매하다가 2000년 수익 증대를 위해 건강 상품인 홍화씨 재배를 시작하였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정동홍화마을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전자 상거래를 시작으로 판매망이 확대되었다....
-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음력 1월 15일에 볏가릿대를 세우고, 음력 2월 1일 볏가릿대를 내리는 볏가릿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축원하는 의례와 놀이. 충청남도 서산시를 비롯한 내포[충청남도 서북부 가야산 주변] 지역에서 가장 특징적인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 및 이월 초하루 민속[음력 2월 1일]은 볏가릿대를 세우고 내리는 전통이다. 볏가릿...
-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음력 1월 15일과 2월 1일에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를 재구성하여 연출한 민속놀이. 서산볏가릿대놀이는 서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볏가릿대 세우기와 화간제(禾竿祭) 등을 민속놀이로 재구성한 것이다. 서산볏가릿대놀이는 1985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2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연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음력 1월 15일과 2월 1일에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를 재구성하여 연출한 민속놀이. 서산볏가릿대놀이는 서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볏가릿대 세우기와 화간제(禾竿祭) 등을 민속놀이로 재구성한 것이다. 서산볏가릿대놀이는 1985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2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연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음력 1월 15일에 볏가릿대를 세우고, 음력 2월 1일 볏가릿대를 내리는 볏가릿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축원하는 의례와 놀이. 충청남도 서산시를 비롯한 내포[충청남도 서북부 가야산 주변] 지역에서 가장 특징적인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 및 이월 초하루 민속[음력 2월 1일]은 볏가릿대를 세우고 내리는 전통이다. 볏가릿...
-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삼준산(三峻山)과 연화산이 빚어낸 연화형국(蓮花形局)에 자리 잡은 사찰로 화계(華界)란 꽃의 세계란 뜻이다. 주산(主山)이 앉아있는 부처를 닮았다 하여 주산의 비탈을 ‘부처너덜’로 불렀다고 하는데, ‘너덜’이란 ‘너덜겅’과 같은 말로 돌이 많이 흩어져 있는 비탈이란 뜻이다. 삼준산은 우뚝 솟은...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속한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개화리(開花里)의 ‘화’자와 반곡리(盤谷里)의 ‘곡’자를 따서 화곡리(花谷里)라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반곡리, 개화동 등 관련 지명이 확인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대산면에 소속된 반곡리와 개화리 두 지역을 하나의 지역으로 통합하면서 화곡리가 만들어졌다. 행정 구역의 변화...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화곡1리에 있는 개항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세워진 4기의 비석.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화곡1리 마을회관 앞에서 동쪽으로 화곡리 비석군이 세워져 있다. 1. 첨사박후윤묵영세불망비(僉使朴侯允黙永世不忘碑)는 귀접이 양식으로, 1884년(고종 21)에 건립되었다. 전체 높이는 128㎝, 비신은 높이 112㎝, 너비 53㎝, 두께 16㎝이다....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화곡2리 산수골에 있는 고려 시대 청자 가마터. 화곡리 청자 가마터는 충청남도 최서북단에 위치한 대산반도의 북쪽 끝자락인 대산읍 화곡리 산수골 일대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서산시 대산읍의 독곶과 대호방조제를 잇는 국도 29호선의 중간 부분 정도에 유적이 위치하는데, 서쪽을 향해 ‘Y’자 형태로 갈라지는 화곡리 산수골 계곡의 곡간 능선부에...
-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음력 1월 15일에 볏가릿대를 세우고, 음력 2월 1일 볏가릿대를 내리는 볏가릿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축원하는 의례와 놀이. 충청남도 서산시를 비롯한 내포[충청남도 서북부 가야산 주변] 지역에서 가장 특징적인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 및 이월 초하루 민속[음력 2월 1일]은 볏가릿대를 세우고 내리는 전통이다. 볏가릿...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지신밟기를 할 때 차리는 고사 상. 꽃반은 음력 1월 15일이나 2월 1일 지신밟기를 할 때에 풍물패를 맞이하려고 집주인이 가정의 축원을 위해 준비하는 고사 상이다. 축원을 맡은 꽃반패[풍물패]가 가정을 방문하면 그 집에서는 큰 상에 쌀·떡·돈 그리고 촛불을 켜 놓고 맞이한다. 이때 상쇠는 부엌→ 당산[장광]→ 우물→ 마당 등을 차례로 돌며 「고사...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에는 강당 이씨(江堂李氏) 회안대군파가 입향하여 대대로 거주하며 집성촌을 이루고 있고, 지산리에 지산 조씨[평양 조씨] 등이 있다. 강당 이씨는 전주 이씨로 부석면 강당리 일대에 거주하여 얻은 별칭이다. 또한 면(面)의 옛 이름인 화변에서 따서 화변 이씨(禾辺李氏)라고...
-
조선 후기 서산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무송(茂松). 자는 자간(自幹), 호는 화산(華山). 고조부 윤사(尹泗)와 증조부 윤은성(尹殷聖)은 학행으로 이름났으며, 아버지 윤여대(尹汝大)는 당쟁을 피하여 고향에 은거하였다. 또한 아들 윤선무(尹宣茂) 대에 이르러서도 깊은 학식과 바른 품행으로 고을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다. 무송 윤씨의 주요 세거지는 태안군 소원면 시목리이다....
-
조선 후기 서산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무송(茂松). 자는 자간(自幹), 호는 화산(華山). 고조부 윤사(尹泗)와 증조부 윤은성(尹殷聖)은 학행으로 이름났으며, 아버지 윤여대(尹汝大)는 당쟁을 피하여 고향에 은거하였다. 또한 아들 윤선무(尹宣茂) 대에 이르러서도 깊은 학식과 바른 품행으로 고을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다. 무송 윤씨의 주요 세거지는 태안군 소원면 시목리이다....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에 살던 박용화(朴容化)가 만든 전통주. 화선주의 연원 및 변천은 구체적인 기록이 없어 알 수는 없다. 다만 술을 손수 빚어 주변 사람들에게 접대하기를 즐겼던 박용화가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술이 만들어지고 애용된 시기는 1930년부터 1980년까지이다. 2011년 현재는 박용화의 손자인 박상완이 단절된 화선주의 제조법 개발에 노력...
-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화계리(花溪里)의 ‘화’자와 수현리(秀峴里)의 ‘수’자를 따서 화수리(花秀里)라 하였다. 1789년(정조 13)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성산리(星山里),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분토골[花溪里], 반계리(磻溪里), 수현리, 성산리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
-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화수리에 있는 토성. 화수리 산성(花秀里山城)은 서산시 관내의 다른 산성과 마찬가지로 흔적이 불분명하여 산성인지조차 의심스럽기 때문에 건립 경위 또한 분명하지 않다. 산성이라면 천수만을 지키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서산에서 태안으로 통하는 국도 32호선을 타고 태안 쪽으로 4㎞쯤 가면 인지면 화수리 양지말마...
-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음력 1월 15일에 볏가릿대를 세우고, 음력 2월 1일 볏가릿대를 내리는 볏가릿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축원하는 의례와 놀이. 충청남도 서산시를 비롯한 내포[충청남도 서북부 가야산 주변] 지역에서 가장 특징적인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 및 이월 초하루 민속[음력 2월 1일]은 볏가릿대를 세우고 내리는 전통이다. 볏가릿...
-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음력 1월 15일과 2월 1일에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를 재구성하여 연출한 민속놀이. 서산볏가릿대놀이는 서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볏가릿대 세우기와 화간제(禾竿祭) 등을 민속놀이로 재구성한 것이다. 서산볏가릿대놀이는 1985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2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출연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천리 지역은 조선 시대에는 지곡면에 위치한 흑점리(黑店里)와 율곡리(栗谷里)였다. 1895년 흑점리가 화동으로 바뀌고 율곡리가 율리(栗里)와 목곡리(木谷里)로 각각 나뉘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원천리를 편입하여 화천리라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서산군 지곡면에 머[遠川里], 밤...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 3구 아랫말에 있는 조선 시대 토기 가마터. 화천리 아랫말 토기 가마터는 북서쪽으로 서산시 지곡면 산성리와 연접해 있는 화천리 화동골 초입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화동골 북쪽에 위치한 낮은 구릉성 산지의 남향 사면 하단부에서 확인되었는데, 주변 지형이 대부분 밭 경작으로 인해 훼손된 상태이며, 경작지를 중심으로 토기편과 가마 소토편...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 3구 아랫말에 있는 조선 시대 토기 가마터. 화천리 아랫말 토기 가마터는 북서쪽으로 서산시 지곡면 산성리와 연접해 있는 화천리 화동골 초입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화동골 북쪽에 위치한 낮은 구릉성 산지의 남향 사면 하단부에서 확인되었는데, 주변 지형이 대부분 밭 경작으로 인해 훼손된 상태이며, 경작지를 중심으로 토기편과 가마 소토편...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토담집. 서산시 지곡면에서 국도 29호선을 타고 가다 우측으로 들어가면 농경지 가운데에 화천리 토담집이 위치하고 있다. 1943년경 박봉근이 지었으며, 1960년대에 지붕을 개량하였다. 안채와 사랑채, 창고채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연석 외벌대 기단 위에 설치하였다. 안채와 창고채는 현대식으로 개량하였으며, 토담...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환성리(環城里) 지역은 마을 모습이 문고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골환이[谷環里]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시 문곶리(門串里)와 지곡면 대요리(大要里) 사이에 동서로 쌓은 토성(土城)인 나성(羅城)이 있었으므로 골환이의 ‘환’자와 토성의 ‘성’자를 따서 환성리가 되었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서산군 대...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에서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환성리 볏가릿제는 매년 2월 1일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환성리 경로당 앞에서 정월 대보름이 되면 서산시 지곡면 환성3리에서는 우물가에 볏가릿대를 세워 놓고 그해의 농사 풍흉을 가늠한다. 볏가릿대의 가장 윗부분에 오곡을 한 줌씩 헝겊에 싸서 매달았다가 이를 2월 초하룻날에 쓰러뜨리고,...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계곡에서 서식하는 애기박쥐과에 속하는 박쥐. 붉은박쥐는 몸과 날개의 황금빛 색 때문에 황금박쥐라고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함평군, 부산 및 충청북도 지역에서도 서식하고 있으며, 대마도, 대만, 필리핀, 북인도, 아프가니스탄 및 만주 지역에서 소수가 서식하고 있다. 붉은박쥐는 몸길이가 4.275~5.655㎝로, 몸에는 광택...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있는 산. 황금산(黃金山)은 ‘항금산(亢金山)’이라 불렸는데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이 되었다고 한다. 금을 파내던 흔적이 남아 있다. 독곶리의 황금산 일대는 망미산맥의 북서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강 편마암에 규암 등 편암류가 관입한 형태이다. 황금산은 원래 섬이었지만 독곳리와 사빈이 연결되면서 육계도가 되었으며...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에 있는 계곡. 황락리는 조선 시대에 해미현 동면 일악동리였다. 일악동리라는 이름은 가야산의 동쪽에 위치한 마을이어서 아침 해가 제일 먼저 비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1895년(고종 32) 행정 구역 개편 때 해미군 동면 황조촌과 일락촌의 두 개 마을로 분할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두 동리의 이름을 따서 황락리가...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황조촌(皇朝村)의 ‘황’자와 일락촌(日洛村)의 ‘락’자를 따서 황락리(皇洛里)라 하였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일악동리,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일낙골[日洛洞], 터골[皇朝村],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에 일락동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미륵골에 있는 화강석으로 만든 미륵불. 황락리 미륵은 해미 읍성 축조 시에 건립한 장승이다. 마을에서는 미륵이라 부르지만 학자에 따라서는 솟대 또는 문인석이라고도 하고, 선돌이라고도 한다. 황락리 미륵은 마을 주민이 공동으로 지내는 동제는 없고, 일부 주민 중에서 산제, 서낭제, 칠성당제를 개인적으로 지냈다고 전해 온다....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미륵골에 있는 화강석으로 만든 미륵불. 황락리 미륵은 해미 읍성 축조 시에 건립한 장승이다. 마을에서는 미륵이라 부르지만 학자에 따라서는 솟대 또는 문인석이라고도 하고, 선돌이라고도 한다. 황락리 미륵은 마을 주민이 공동으로 지내는 동제는 없고, 일부 주민 중에서 산제, 서낭제, 칠성당제를 개인적으로 지냈다고 전해 온다....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석불 입상. 황락리 석불입상(皇洛里石佛立像)은 서산시 해미면 소재지에서 일락사(日樂寺)로 가는 길에 있는 황락리 일락골 마을 회관 뒤편으로부터 약 5m 지점에 서 있다. 악귀 등을 막으려고 서산시 해미면 사방에 세운 비보 장승 가운데 하나로, 해미면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미륵(彌勒)이다. 하반신이 시멘트로 만든...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석불 입상. 황락리 석불입상(皇洛里石佛立像)은 서산시 해미면 소재지에서 일락사(日樂寺)로 가는 길에 있는 황락리 일락골 마을 회관 뒤편으로부터 약 5m 지점에 서 있다. 악귀 등을 막으려고 서산시 해미면 사방에 세운 비보 장승 가운데 하나로, 해미면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미륵(彌勒)이다. 하반신이 시멘트로 만든...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읍 황락리 일락골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일락골 황락저수지에 유입되는 황락천을 따라 오르면 황락리 절골, 산수리 등으로 이어지는 소로들이 나뉜다. 소로가 나뉘기 시작하는 부분의 북쪽에 위치한 남향 사면 하단부가 황락리 일락골 가마터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아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사례가 없으며, 『서산시지』와...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읍 황락리 일락골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일락골 황락저수지에 유입되는 황락천을 따라 오르면 황락리 절골, 산수리 등으로 이어지는 소로들이 나뉜다. 소로가 나뉘기 시작하는 부분의 북쪽에 위치한 남향 사면 하단부가 황락리 일락골 가마터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아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사례가 없으며, 『서산시지』와...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1종 저수지. 황락저수지는 1985년 9월 30일 착공하여 1991년 11월 30일 준공되었다. 제당 형식은 균일형 필댐(fill dam)이며 취수 형식은 사통형이다. 2011년 기준으로 구역 면적은 108㏊이고 제방의 높이는 26m, 제방의 길이는 167m이다. 총 저수량은 103만 8500톤이며, 유효 저수...
-
근현대 충청남도 서산 출신의 언론인, 종교인, 정치가. 본관은 성주. 아호는 황산(凰山), 도호(道號)는 보암(普菴). 필명은 봉황산인(鳳凰山人). 아버지는 이교칠(李敎七)이고 어머니는 전주 이씨다. 유복자로 태어나 작은아버지 이교삼(李敎三)의 양자로 들어갔다. 부인은 심은택의 딸 심인화이다. 이종린(李鍾麟)[1883~1950]은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의 외가에서...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의 서산 A·B지구에서 관찰되는 겨울 철새. 황새는 과거에 북부 지방에서 충청남도 예산, 충청북도 청주까지 번식을 하며 겨울에는 전국에서 볼 수 있던 새였다. 2011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황새는 멸종되었고, 겨울철에 러시아 지역에서 번식한 일부가 찾아온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 5월 30일에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조선 전기 서산 출신의 향임(鄕任). 본관은 밀양. 아버지는 판중추부사를 지낸 황진(黃璡)이다. 외삼촌은 중종 때의 명신 진우(陳宇)[?~1535]와 진식(陳寔)[1519~1568]이다. 황유성(黃有誠)은 오랫동안 수령을 보좌하는 자문 기관인 유향소(留鄕所)의 향임으로 활동하였다. 풍속을 바로잡고 향리를 감찰하며, 민의를 대변하는 향임의 역할에 충실하여 백성들에게 불편한...
-
충청남도 서산시의 잠업 농가에서 생산하는 특산품.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는 1971년 3월 24일 서산양잠협동조합이 설립되면서 서산 누에 농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누에고치의 등급과 품질을 매겨 양질의 누에고치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서산 지역 누에 농가들이 안전하게 수익을 올리면서 양잠 산업은 활기를 띠게 되었다. 하지만 1980년대에는 양잠 산...
-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에서 재배되는 알타리무. 1982년 청량리에서 야채 도매상을 하던 방창웅이 고향인 서산 지역이 알타리무 재배의 최적지임을 파악하고 서산시 고북면 양천리에 있는 6만 6116㎡의 야산을 매입한 뒤 개간하여 알타리무 재배를 시작하였다. 방창웅은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도 종자 및 재배 기술을 보급하여 점차 인근 지역으로 재배지가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19...
-
조선 시대 서산 출신의 효자. 황필대(黃必大)는 아버지가 중병에 걸리자 치료를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산 사람의 피를 마시면 병이 낫는다는 말을 듣고는 자신의 손가락을 끊어 피를 흘려 넣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7일 후에 죽었다. 황필대는 통곡하면서 10일 동안 물과 장을 입에 대지 않았다. 또 직접 흙을 져 날라 봉분을 만들고, 3년 동안 여막에 살면서 조석으로 상...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와 무장리에 지정된 경제 특별 구역.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지식 창조형 경제 특구 개발 및 대중국 수출입 전진 기지 육성이라는 목표 하에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공동 개발하는 지역으로, 「경제 자유 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 경제 자유 구역의 지정 요청, 심의, 결의, 승인 등에 관한 내용에 따라 2025년까지 충청남도 당진군 송악지구...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강당리 숭덕사에서 지내는 회안대군(懷安大君) 이방간(李芳幹)의 기제사. 회안대군 이방간 불천위제사는 그의 위패를 봉안한 숭덕사(崇德祠)에서 매년 음력 3월 9일에 지내는 사당 제사이다. 불천위(不遷位)는 나라에 큰 공적을 세우거나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남긴 이들에게 내려지는 것으로, 사대 봉사(四代奉祀)의 원칙과 상관없이 자손 대대로 제...
-
조선 후기 서산 출신의 무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회이(晦爾), 호는 야당(野堂). 할아버지는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을 도와 명랑해전에서 공을 세운 충경공 유형(柳珩)이고, 아버지는 이괄(李适)의 난을 진압한 진무이등공신 진양군 유효걸(柳孝傑)이며, 어머니는 의령 남씨로, 3남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외조부 역시 이괄의 난 때 공을 세운 진무이등공신 남이흥(南以興)이다....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운산5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회포마을은 서해의 바닷물이 마을 어귀까지 들어왔다 다시 돌아나간다 하여 회포(回浦)라고 하였다. 회포마을은 2004년 팜스테이 마을을 시작으로 체험 마을 사업이 도입되었으며, 농촌 체험장과 마을의 쉼터인 농막 4곳과 남녀 단체 샤워장을 조성하였다. 2005년 정보화 마을로 선정되어 도농 간 정...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운산5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회포마을은 서해의 바닷물이 마을 어귀까지 들어왔다 다시 돌아나간다 하여 회포(回浦)라고 하였다. 회포마을은 2004년 팜스테이 마을을 시작으로 체험 마을 사업이 도입되었으며, 농촌 체험장과 마을의 쉼터인 농막 4곳과 남녀 단체 샤워장을 조성하였다. 2005년 정보화 마을로 선정되어 도농 간 정...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음력 1월 초 또는 음력 1월 15일에 그해의 횡액을 예방하려고 지내는 의례. 홍수매기는 정월 초[음력 1월 초]에 신수를 보아 가족 중에 삼재(三災)가 들었거나 횡수(橫手)가 든 사람의 액운을 예방하기 위하여 행하는 제사이다. 홍수매기란 ‘뜻밖에 닥쳐오는 재액을 막는다.’는 횡수(橫數)막이가 잘못 전해진 글자의 음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민간에서...
-
조선 후기 서산 출신의 효자. 본관은 평택. 자는 선화(善化), 호는 효당(孝堂).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의 입향조인 임윤(林潤)의 7세손이다. 임영주(林榮周)[1828~1865]는 천성이 후덕하고 효심이 깊어 어버이를 성심성의껏 섬겼다. 아버지가 중병에 걸리자 세 차례나 자신의 손가락을 끊어 피를 흘려 넣었고, 수염을 태워서 약과 함께 먹게 하였다. 충청남도...
-
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효성으로 어버이를 잘 섬긴 자녀. 효자는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기는 자식을 일컫는다. 효(孝)는 부모가 살아 있을 때 정성껏 모시는 것뿐만 아니라 사망한 뒤에도 극진히 제사를 모시는 것 등을 포함한다. 조선 사회에서는 가정에서의 효도를 국왕의 지배 체제를 공고히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지배 이념으로 보아서 적극 장려했다. 반대로 불효하거나 역적...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지산2리 지파동마을에 있는 효자 유동원(柳東源)과 효부 밀양 손씨(密陽孫氏)를 기리는 정려. 효자 유동원·효부 밀양 손씨 정려(孝子柳東源·孝婦密陽孫氏旌閭)는 유동원[1789~1873]과 유동원의 처 밀양 손씨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려이다. 유동원은 서산을 본향으로 하는 서령 유씨(瑞寧柳氏)이며, 효자 유동원·효부 밀양 손씨 정려...
-
조선 후기 서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덕유(德裕), 호는 용주(龍洲)·용곡(龍谷). 할아버지는 김자진(金自珍)이고, 아버지는 진사 김두징(金斗徵)[1646~1678]이며, 어머니는 군수를 지낸 파평 윤씨 윤필은(尹弼殷)의 딸이다. 김유경(金有慶)은 서산 대교[한다리] 경주 김씨의 후손이다. 세칭 한다리 김씨라고 불리는 김유경의 가계는 김연(金堧)[1494~?]이...
-
충청남도 서산시에 있는 송곡서원에 제향된 고려 말 충신. 본관은 남원(南原). 호는 후송(後松). 할아버지는 합문지후예조전서(閤門祗候禮曹典書)를 지낸 윤영찬(尹英贊)이고, 아버지는 도평의록사(都評議錄事)를 지낸 윤수균(尹守均)이다. 부인은 지안주사(知安州事)를 지낸 이광필(李光弼)의 딸 신평 이씨다. 윤황(尹璜)은 고려 말 조선 초에 살았던 문신이다. 고려 말...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부엉이처럼 생긴 부엉바위가 있어 유래한 지명으로 보인다. 『여지도서(輿地圖書)』와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도 부엉바위를 의미하는 휴암리(鵂巖里)라는 명칭이 확인된다. 후에 ‘부엉이 휴(鵂)’자가 ‘쉴 휴(休)’자로 바뀐 것 같다.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도 부흐산[鵂...
-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의 서산 A·B지구에서 관찰되는 겨울 철새. 황새는 과거에 북부 지방에서 충청남도 예산, 충청북도 청주까지 번식을 하며 겨울에는 전국에서 볼 수 있던 새였다. 2011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황새는 멸종되었고, 겨울철에 러시아 지역에서 번식한 일부가 찾아온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 5월 30일에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들 가운데 볏섬 크기 정도의 커다란 검은 바위가 있었다고 하여 검은돌, 거문들, 흑석 등으로 불렸다고 전하지만, 농지 정리 작업 과정에서 없어져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 일설에는 대황2리 마을 바닷가에 있는 검은 바위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1789년(정조 13)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흑석리(黑石里), 19...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흑석리에 있는 민간 신앙의 대상물. 흑석리 돌장승은 흑석리에서 대황2리로 넘어가는 고개에 있는 돌로 만든 2기의 장승을 일컫는다. 마을 사람들은 하나는 남자 장승이고, 다른 하나는 여자 장승이라고 부르는데, 남자 장승이 여자 장승보다 조금 더 크다. 원래 돌장승은 부잣집 마당에 있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한편 돌장승과 관련하여 마을...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에 있는 섬. 흑어도(黑魚島)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산 98-1번지에 속한 무인 도서로, ‘먹어섬’이라고도 부른다. 흑어도는 30년 이상 된 소나무 숲으로 덮여 있고 피나무, 백선 등의 다양한 식생이 자라고 있다. 대부분의 해안은 해식 절벽을 이루고 있으나, 유역 분지[하나의 하천으로 빗물이 모여드는 범위]는...
-
충청남도 서산·태안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학 단체. 흙빛문학회는 ‘흙 속에서 빛을 캐는 정신’이라는 문학적 가치를 기본 이념으로 하여 진솔하면서도 순수한 문학 정신을 통해 창작 활동을 하고, 청소년들의 문학적 상상력을 신장시키려는 취지에서 설립되었다. 1981년 봄 김영규, 이원국, 최주연, 지요하 등 4명이 회동한데 이어 같은 해 8월 태안읍 성심경리학...
-
조선 후기 서산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무송(茂松). 자는 흥보(興甫), 호는 경당(敬堂). 5대조 윤사(尹泗)와 고조부 윤은성(尹殷聖)은 인품과 학문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할아버지 윤여대(尹汝大)는 당쟁을 피하여 고향에 은거하였다. 아버지 윤재(尹梓)는 성현의 책읽기를 좋아하였으며, 품행이 바른 문인이었다. 또한 현손 윤호(尹昊) 등 많은 후손들이 풍부한 학...
-
조선 후기 서산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본관은 무송(茂松). 자는 흥원(興源). 아버지는 광해군 때 공조참의를 지낸 윤응시(尹應時)이다. 아들은 윤은성(尹殷聖)으로, 경학을 숭상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었다. 무송 윤씨의 주요 세거지는 태안군 소원면 시목리로, 윤사(尹泗) 이후에도 많은 후손들이 풍부한 학식과 바른 품행으로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었다. 윤사[1...
-
조선 전기 충청남도 서산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평양. 자는 희보(熙甫), 호는 낙분당(樂分堂). 고려 충선왕(忠宣王) 때의 공신 조인규(趙仁規)의 후손으로 아들 형제를 두었다. 조목(趙穆)은 연일현감[연일은 현 경상북도 포항]으로 재직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두 아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 바칠 것을 맹세하였다. 조목 부자가 왜적을 물리치기 위해 의병을 모집하...
-
조선 전기 서산 출신의 문인. 본관은 청주. 자는 희중(熹仲), 호는 우재(愚齋). 증조할아버지는 한서정(韓瑞貞)이고, 할아버지는 한윤련(韓允璉), 아버지는 충순위를 지낸 한익(韓翼)이다. 아들은 한경춘(韓慶春)이고, 손자는 한여현(韓汝賢)[1571~?]이다. 한영희(韓暎憙)[1518~?]의 진사 급제 사마방목에는 본관이 ‘면천’으로 기록되어 있다. 면천은 서산과 인접한 당진의 남...
-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간척지에서 관찰되는 겨울 철새. 흰꼬리수리는 서산 간척지를 찾는 대형 맹금류 중의 하나이다. 겨울을 나기 위해 번식지인 러시아에서 남하하여 서산 간척지를 찾아오며, 다른 겨울 철새인 오리류와 기러기류를 사냥한다. 흰꼬리수리는 서산A·B지구에 많은 오리기러기류가 도래한 10월 말부터 관찰된다. 흰꼬리수리는 몸길이가 80~94㎝로, 성체는 전체적으로 진...
-
충청남도 서산시 전역에서 겨울을 나는 오리과의 철새. 흰뺨검둥오리는 우리나라 전국의 습지에서 번식을 하는 유일한 오리류이다. 북쪽에서 서식하는 흰뺨검둥오리가 가을쯤에 겨울을 나기 위해 남하하면서 더욱 많은 수가 겨울철에 관찰된다. 청둥오리와 유사한 생활을 하며, 가끔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사이의 잡종이 형성되기도 한다. 흰뺨검둥오리는 몸길이가 53~60㎝이며, 날개 길...
-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 단체. 마삼말쌈시낭송회는 서산의 문학 단체 중 창작을 주요 활동으로 하는 다른 모임과는 다르게 시 낭송을 주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다. 마삼말쌈은 ‘마음으로 전하는 말’이라는 뜻으로 1996년 당시 서령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던 교사 박명재가 지은 이름이다. 마삼말쌈시낭송회는 시 낭송 활동을 통하여 회원들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