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1518 |
---|---|
한자 | 韓菓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52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덕호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6년 - 한가원 설립 |
---|---|
생산지 | 한가원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520 |
체험장|전시처 | 한가원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520 |
성격 | 특산물 |
재질 | 쌀|과실|꿀 |
용도 | 식용 |
[정의]
경기도 포천시 일대에서 생산되는 한국의 전통 과자.
[개설]
한과는 농경 문화의 발전에 따른 곡물의 산출 증가와 숭불 사상에서 오는 육식의 기피 흐름을 배경으로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에 특히 고도로 발달되어 제례, 혼례, 연회 등에 필수적으로 오르는 음식이 되었다. 이 시대의 후기에 다과상, 진다례(進茶禮), 다정 모임 등의 의식이 형성되었는데 이에 따라 한과 종류도 급진적으로 발달하였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한과는 종류별로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약과류는 고운체로 친 밀가루에 참기름을 치고 반죽한 다음 꿀과 섞어 다시 반죽하여 약과 판에 찍어 내서 기름에 튀긴 후 꿀 또는 조청에 담가 두어 속까지 배어들도록 한다. 강정류는 볶은 견과류 등을 조청에 버무려 만든다. 산자류[유과류]는 발효시킨 찹쌀가루를 술로 반죽하여 잘 건조한 후 기름에 튀겨 꿀[조청]과 각종 고물[세반, 깨] 등을 묻힌다.
다식류는 송홧가루 또는 깻가루 등을 꿀로 반죽하여 무늬가 새겨진 다식판에 박아 만든다. 정과류는 각종 과일이나 연근, 인삼 등을 꿀이나 설탕에 쟁이거나 조려서 만든다. 숙실과는 밤·대추 등에 꿀을 넣고 졸이거나, 이를 삶아 으깨서 꿀·계핏가루에 버무려 밤·대추 모양으로 만들어 잣을 끝에 꽂은 율란·조란을 말한다. 주로 잔치 음식으로 쓰였으며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였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한과의 보급을 위해 2006년 한가원이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520번지에 설립되었다. 한가원은 한과 문화 박물관과 한과 문화 교육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과 문화의 산실이다. 농림부와 포천시는 지역 특산품 발굴의 일환으로 한과를 포천 지역의 특산품으로 집중시키고 나아가 국가적 차원에서 한과를 세계적인 식품으로 발전시키고자 전통 한과 마을 사업단을 발족시켜 한과의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2007년 포천 10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한과가 전국 170개 업체에서 만드는 한과 생산량 중 30%를 차지할 만큼 포천 한과 산업은 단기간에 급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