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평동에 있는 노인 복지 시설.

[설립목적]

제주양로원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정신에 바탕을 두고 소외되고 의지할 곳 없는 무의탁 노인들에게 숙식 및 일상 생활에 필요한 편의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제주양로원은 1957년 4월 13일 재단법인 허가를 받았으며, 1957년 5월 24일 제주시 삼도동 1034번지에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 1항 및 「노인복지법」 제4장에 의한 노인복지시설로 설립되었다. 초대 원장은 강성옥이었다.

1971년 4월 26일 제주시 삼도1동 259-11번지로 소재지를 변경하였고, 1973년 2월 24일 사회복지법인 제주양로원으로 법인명을 변경하였다. 1978년 7월 4일 제주시 영평동 1861-1번지[사송길 16-1]로 신축, 이전하였으며, 1991년 2월 28일 제주시 도평동 1026번지[장군내길 68-1]로 다시 신축, 이전하였다.

1991년 7월 1일 사회복지법인 자연동산으로 법인명이 변경되었고, 1994년 7월 22일 사회복지법인 불교자비원으로 법인을 변경하였다. 1996년 5월 16일 7대 원장으로 김부자가 취임하였다.

2000년 4월 1일부터 주간보호 사업 및 가정봉사원 파견 사업을 실시하였고, 2001년 6월 7일부터 입소 정원이 60명에서 40명으로 줄게 되었다.

2004년 9월에는 제주양로원 부설 가정봉사원 파견센터가 설치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시설 입소생활자에 대한 개별 상담 및 입소의뢰자에 대한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시설 입소생활자에 대한 프로그램 및 일상생활 서비스로는 여가 활용 프로그램, 식사 및 영양 관리, 치매 예방 및 인지 프로그램, 춘계·하계·추계 야외나들이(연 3회 중 2회는 지역주민과 같이 함), 매주 1회 정기법회, 매월 1회 원장님과의 대화시간 등이 있다.

의료 및 재활 서비스로는 정기병원 진료(주 1회) 및 한방병원 진료(주2회),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관절운동 프로그램 및 ROM댄스 등이 있다.

재가복지 사업으로는 밑반찬 제공, 가사 지원, 우애서비스 등의 가정봉사원 파견 사업이 있고, 매주 3회 주간보호 사업을 하고 있다.

시설 개방 등을 통한 열린 시설로서의 기능도 하고 있는데, 매주 2회 물리치료실 및 목욕탕을 개방하고 있다. 또한 연 1회 시설생활자와 지역 노인이 하나되는 지역노인 초청 잔치를 열고 있으며, 분기별로 소식지인 「사랑과 정성」을 발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모집 및 관리, 후원자 모집 및 관리, 현장 실습 및 현장 교육 지도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활동사항]

가사 지원, 개인 활동, 정서 지원, 심부름서비스, 병원 동행 등의 가정봉사원 파견과 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 밑반찬 지원, 목욕서비스, 이·미용서비스, 후원금품 지원, 명절 선물 제공, 어버이날 선물 제공, 생신맞이 외식, 김장김치 나누기, 세탁서비스, 주거 환경 개선, 방역소독 서비스, 연말·송년회 서비스 등의 노인복지 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인의 자립 생활에 관한 상담서비스와 무의탁 어르신 후원을 위한 결연 사업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많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황]

제주양로원의 입소 정원은 65세 이상 노인 40명이며, 부대시설로 재가노인복지시설인 제주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양로원은 원장 1명, 사무국장 1명, 생활복지과장 1명, 생활지도원 3명, 조리원·위생원·간호사·물리치료사 각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제주양로원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노인생활시설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에게 보다 만족스럽고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