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1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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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叢珍片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
집필자 | 유영자 |
[정의]
조선 후기와 개항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중국 문헌을 보면서 참고가 될 만한 기록들을 옮겨 적은 책.
[편찬/발간경위]
『총진편금(叢珍片金)』은 정원용[1783~1873]이 중국 문헌을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옮겨 적은 잡록이다. 국학자 정인보(鄭寅普)[1893~1950]가 증조할아버지 정원용[1783~1873]과 할아버지 정기세(鄭基世)[1814~1884] 등과 관련하여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기록들을 연세대학교 도서관[현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에 기증함으로써 빛을 보게 되었다.
[형태]
1책의 영본(零本) 초고본이다. 크기는 가로 17.1㎝, 세로 24.0㎝이다.
[구성/내용]
현재 5권과 6권이 남아 있는데, 특별한 체제나 원칙은 없다. 중국 문헌 중 송나라 인물과 사적, 정치와 관련된 기사가 중심을 이룬다.
[의의와 평가]
『총진편금』은 중국 문헌에서 참고가 될 만한 기록을 뽑아 만든 책으로 조선 후기와 개항기 관료 지식인의 독서 경향과 주요 관심사, 당대 지식인의 정서와 사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광명 지역의 재상가(宰相家)로 문화유산을 남긴 거목답게 독서에 대한 열의와 노력하는 정치가의 모습을 보여 문화 민족의 자긍심을 가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