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전래되던 상부상조(相扶相助)의 민간 협동 조직. 광명의 계(契)는 주로 광명시에서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받거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만든 전래의 민간 협동체이다. 계는 동일 지방에 있어서 수인 혹은 수십 인이 모여 동일한 목적 아래 일정한 규약을 설정하고 서로 금품을 각출하여, 그것을 자본으로 삼아 경제상의 복리를 증진하거나 사회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는 조직이...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에 있는 자연마을. 데부뚝마을은 일본말로 제방을 뜻하는 ‘데이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일제강점기인 1933년 안양천에 제방을 쌓은 뒤 그 밑에 형성된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광복 직전에는 약 7가구가 있었고 기아산업이 들어선 뒤 기아산업과 석수역을 잇는 다리가 개설되어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인구가 늘어났다. 여의도 등지에 살던 사람들이 도시 개발로 데부뚝...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데부뚝마을에서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을 연결하던 다리. 소하2동 데부뚝마을은 일직동 자경리와 신촌 사이에 있는 마을로 안양천 제방 아래에 형성된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데부뚝은 제방을 뜻하는 일본말 ‘데이보’에서 변형된 말이다. 뚝방다리는 경기도 시흥군 서면 일직3리[현 광명시 소하2동]에서 동면 시흥리[현 금천구 시흥동]를 연결하던 다리였다. 고...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계속해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 특정 지역의 세거성씨(世居姓氏)는 어떤 가문이나 인물이 일정한 지역에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세거성씨는 입향조(入鄕祖)가 있게 마련인데, 입향조는 실존한 인물로서 추적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역사가 오래되어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다. 촌락 사회, 특히 집성촌에서는 입향조를 정점으로...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자경리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일직동 자경리 산제사는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에 성채산 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의 주산인 성채산의 6개 자연마을이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자경리는 덕안이, 웃말, 아래말, 대부뚝마을, 궁촌, 새터말 등의 6개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자경리라는 지명은 서울의 경계로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