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정동에서 발원하여 본덕동에서 영산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

[명칭 유래]

평동천의 명칭은 평동을 지나는 하천이라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평동천은 광산구 지정동 모란재 남쪽에서 발원하여 평지저수지에 모였다가 평지마을에서 희여치 익식몰골 물과 만나서 평동저수지로 들어간다. 이어 저수지 밑 오목교 아래에서 동산저수지에서 나온 물과 합류하여 용곡동, 옥동, 연산동으로 흘러가다가 본덕동 마곡마을에서 영산강으로 합류한다. 하천연장 10.41㎞, 유로연장 13.31㎞, 유역면적 33.76㎢인 지방하천이다.

[현황]

평동천은 집단소각과 가축분뇨로 인한 오폐수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별도의 분뇨처리시설 없이 하천 근처에 분뇨를 쌓아 놓아서 비가 오면 하천으로 오수가 유입되어 오염이 심각하다. 또한 각종 건축 폐기물 등의 쓰레기가 하천 곳곳에 투기되어 있다.

평동은 복룡산을 배산으로 황룡강과 까치내[평동천]를 따라 충적평야가 발달하였다. 낙농·원예단지가 있었지만 1991년 대규모 공업단지를 조성하여 공업지대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다. 평동천 중류부에 제1차 평동일반산업단지와 제2차 평동일반산업단지가 들어와 있고, 현재는 1,175천㎡의 규모로 제3차 평동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