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샘터.

[개설]

봉황대 샘터는 토끼등에서 중머리재 쪽으로 300m 지점의 등산로에 있으며, 증심사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분기한다.

[명칭 유래]

봉황대 샘터의 명칭은 샘터가 봉황대 아래에 있다고 하여 지어졌다.

[자연환경]

봉황대 샘터는 높이 약 460m에 자리한다. 무등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침식 사면에 있다. 무등산에는 주상절리와 너덜이 여러 곳에 분포하여, 지하로 스며든 물이 깊숙이 들어가지 못하고 바위 틈새로 솟아 무등산 곳곳에 샘터가 많다

[현황]

바람재에서 돌샘 약수터를 지나 중머리재 쪽으로 약 300m 지점에 봉황대가 있다. 봉황대는 무등산 천제단에서 제를 모시고 봉화를 올렸던 곳이다. 이 봉황대의 터 위쪽 언덕 아래에서 샘물이 솟고 있다. 산행객들이 점심을 먹고 쉬어가는 곳으로 물맛이 좋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약수터였다. 무등산의 약수터는 지표수로 인해 외부 오염에 취약한데, 봉황대 샘터도 역시 오염 문제에 취약하여 2016년 수질악화로 폐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