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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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八郞山 |
영어공식명칭 | Pallangsan Mountain |
이칭/별칭 | 파람산,파란산,팔왕산,왕산봉,왕신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룡동|진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현창 |
전구간 | 팔랑산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룡동~진곡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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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팔랑산 -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룡동~진곡동 |
성격 | 산 |
높이 | 121.9m |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룡동과 진곡동에 걸쳐 있는 산.
[개설]
팔랑산은 명칭의 유래에 대한 여러 전설이 있는 높이 121.9m의 산이며, 팔랑산 기슭에는 삼국시대부터 거주한 오래된 주거지 창암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광주읍지』[1895]에는 양림산 아래에 '팔왕산(八王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산에 있는 푸른 바위를 창암(蒼巖)이라 하여, 이로 인하여 파란뫼가 팔랑산이 됐다는 설도 있고, 주변 형세가 여덟 사내가 가마를 타고 가는 옥녀를 구경하는 모습이므로 '여덟 사내 산', 즉 ‘팔랑산(八郞山)’이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또한 영조 때 하사받은 산으로 ‘왕산봉’ 또는 ‘왕신봉’으로 칭했다가 푸른>파랑과 왕자가 합해져 ‘팔왕(八王)>팔랑(八郞)’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조선지지자료』[1919]에는 팔랑산(八郞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국지명총람』13-「전남편1」[1982]에서는 팔랑산, 파람산, 파란산, 팔왕산이라 하였고, 팔왕산 밑까지 바닷물이 들어왔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팔랑산은 병풍산과 불대산을 거쳐 남으로 내려온 산줄기가 판사등산, 노루목재, 낙암산을 거쳐 남쪽으로 신룡동의 신촌마을 동쪽으로 내려오다가 솟아오른 산이다. 산등성이는 신촌마을의 안산이 되면서 남서쪽 보화촌 뒷등에서 황룡강을 마주한다. 팔랑산은 남쪽으로 정광산, 어등산으로 이어지다가 황룡강을 건너 복룡산에서 맺는다. 서쪽으로는 황룡강을 건너 용진산~내왕산~사랑산 등이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산으로 이어진다.
[현황]
팔랑산 남쪽 기슭 고룡동 창암마을에는 삼국시대 유물산포지와 도요지가 분포하며, 북서쪽에 두정저수지가 있다. 현대 지형도[1:10,000]와 카카오맵 지도에는 팔랑산이 있고, 그 동쪽 진곡마을 위에 있는 피난촌 북쪽의 다른 위치에도 파란산[66m]이 있다. 팔랑산과 파란산을 통과하는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개설이 계획되어 있다. 남동쪽으로는 하남일반산업단지가 펼쳐져 있다.
신촌마을은 행주기씨 집성촌으로 본래 소고룡(召古龍) 터였다고 한다. 『1:50000 지형도』-담양[1918]에는 창암(蒼巖) 아래에 고룡리(古龍里)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