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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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尹弼峯|潤筆峯 |
영어공식명칭 | Yunpilbong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현창 |
전구간 | 윤필봉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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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윤필봉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
성격 | 산 |
높이 | 414m |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산.
[명칭 유래]
윤필봉은 윤필거사가 좌선수도하였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윤필봉 꼭대기에 안양굴이라는 천연동굴이 있는데, 과거에 안양사(安養寺)라는 절이 있어 안양굴이라 부르게 되었다. 안양사가 언제 창건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광주군사』[1933]에 “신라 흥덕왕 대에 원효국사의 동생 원필(元弼)거사의 거소였다”라고 하였다.
[자연환경]
윤필봉은 무등산 원효사 건너쪽에 있는 산으로 원효사에서 바라보면 오른쪽 봉우리가 의상봉, 왼쪽 아래 봉우리가 윤필봉이다. 윤필봉 뒤로 높이 467m의 투구봉이 있다. 윤필봉과 의상봉은 원효사와 삼각지점을 이루고 있다. 윤필봉은 의상봉의 북쪽 1㎞ 지점에 있다.
[현황]
윤필봉 꼭대기에 있는 안양굴은 높이 20척[약 6.06m], 가로 25척[약 7.6m], 세로 30척[약 9.1m]이라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현재 안양굴의 규모는 높이 3.7m, 폭 13m, 길이 21.4m이다. 과거에 안양사가 있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조각되어 있는 주초석 몇 개가 남아 있을 뿐이다. 안양굴의 입구에는 현재 계단으로 쓰고 있는 3점의 판석이 있는데, 2점은 복련대석이고 1점은 무늬가 없는 장대석이다. 복련대석은 불상을 놓았던 대좌이고 장대석은 그 밑에 지대석으로 쓰였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러한 크기의 석재를 대좌로 썼다면 상당한 규모의 불상이었을 것이며, 석재로 보아 조성 연대는 신라 말이나 고려 초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