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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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乾芝山|乾止山|乾之山|巾之山 |
영어공식명칭 | Geonjisan Mountain |
이칭/별칭 | 자산,건지메,하늘뫼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현창 |
전구간 | 건지산 -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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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건지산 -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
성격 | 산 |
높이 | 325.7m |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과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광촌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건지산은 높이 325.7m의 산으로, 서쪽에 있는 죽령산과 함께 광주광역시의 남부 외곽을 감싸고 있는 중요한 산이다.
[명칭 유래]
『동국여지승람』, 『광주지』-전[1964]에 “건지산(巾之山)은 현 남쪽 25리[약 10㎞]에 있으며, 하늘이 비를 내리려면 이 산이 울어 그 소리가 수 리까지 들린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건지산(乾止山)으로, 『비변사인방안지도』, 『광주목지』[1798], 『광주읍지』[1895]에는 건지산(乾芝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와 전라남도 화순군을 연결하는 너릿재 인근에 위치를 잘못 표시하기도 하였다. 『한국지명유래집』-전라·제주편에서는 1900년대 초에는 자산으로 불렸던 것으로 추측하였다. 건지산의 명칭에는 으뜸산과 지산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 즉 '건(乾)'은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天], 동(東), 춘분(春分)을 상징하여, 건지산의 의미는 '하늘뫼'이다. 또 다른 이름은 '건지메'이다. 건지메 남쪽에서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광촌리로 넘어가는 고개가 있는데, 옥이 많이 났다고 하여 그 고개를 옥굴재라 하였다.
[자연환경]
건지산은 무등산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산줄기가 지장산을 거쳐 지석강 쪽으로 흐르다가 정광산[363.8m]의 북서쪽 700m 지점 능선에 자리한다. 건지산은 남쪽으로 죽령산으로 이어지다가 지석강을 바라보며 능선이 끝난다.
[현황]
건지산 남서쪽으로 지나는 경전선 철도와 국도 제1호선 국도변에 지산마을이 있고, 지산마을 남쪽으로 남구 지산재길 51에 고운 최치원(崔致遠)을 배향한 지산재(芝山齋)가 자리한다. 북쪽 산록에 있던 향등마을과 향등제가 있던 도동길160에는 2001년부터 2032년까지 3단계의 설계로 광주광역시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역위생매립장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