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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0009
한자 元曉溪谷
영어공식명칭 Wonhyo Valley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경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원효계곡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해당 지역 소재지 원효계곡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지도보기
성격 계곡
길이 약 9㎞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에 있는 무등산 계곡.

[명칭 유래]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무등산에 머물면서 절을 개축한 후부터 원효사, 원효암, 원효당 등으로 불리었는데, 원효계곡원효사에서 유래되었다.

[자연환경]

원효계곡 상류 높이 800m에서 900m 사이에는 '사양능선'이라고 하는 고원이 펼쳐져 있는데, 옛날 '사양능선'에서 인삼을 재배하였다고 하여 '삼밭실'이라고 한다. 삼밭실무등산 정상 서북쪽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이 모이는 곳으로 물이 많고 그늘이 져서 인삼이 자라기에 적합하였다.

계곡의 하류인 풍암정 쪽을 막아 풍암제를 만들어 농업용수로 쓰고 있는데, 1976년 영산강 개발계획 제1단계 사업으로 광주호가 만들어져 원효계곡에서 풍암저수지로 모인 물들이 다시 광주호로 이어지고 있다. 원효계곡은 다슬기와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깨끗한 계곡이다.

[현황]

무등산 정상 서북쪽을 흘러내리는 물이 삼밭실에 모여 흐르다 의상봉 아래를 지나 충효동까지 이어지는 9㎞의 계곡이다. 원효계곡을 흐르는 물줄기는 풍암천의 상류를 이루고 환벽당소쇄원 사이에서 담양과 광주의 경계를 이루는 증암천과 합류하여 광주호로 흘러 들어간다. 원효골이라고도 하는 원효계곡김덕령 장군이 칼을 만들었다는 전설과 함께 쇠를 달구었던 흔적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야철터였음이 학술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원효팔경의 하나인 원효폭포는 1920년대에 원효사 주지가 만들었던 인공폭포로 세심폭포(洗心瀑布)라고도 하였는데, 1994년 물 맞는 모습이 미관상 좋지 않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이유로 없어졌다.

광주광역시는 '원효사 상가 이주단지 등 조성사업'을 시행하여, 무등산 원효계곡의 오염원으로 지목된 상가단지를 북구 충효동 일원으로 이전하고, 이주단지 주변에 호수생태원과 무등산권을 잇는 친환경 관광인프라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추진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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