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봉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와 심원면 월산리에 걸쳐 있는 선운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경수산에서 바라보는 곰소만[줄포만]의 바닷물과 주진천[인천강]의 물이 거울같이 맑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지리산은 전체를 지칭할 때는 지리산이라 하고, 그 산에 소속된 모든 봉우리들은 산으로 부르지 않고, 주봉은 천왕봉, 제2봉은 반야봉·중봉·하봉·바래봉·제석봉 등으로 부른다. 하지만 선운...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사 일대에 있는 계곡. 도솔계곡의 도솔은 미륵부처가 있는 도솔천궁을 의미한다. 선운산(禪雲山)이나 도솔봉(兜率峰)은 모두 불도(佛道)를 닦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일제 말기 선운사 배화수 주지는 풍천으로 불렀다고 한다. 따라서 이곳의 전통적인 이름인 풍천(風川)으로 부르는 것도 고려해 봄직하다. 선운계곡·선운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선운산에...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고창군이 속해 있는 전라북도의 높이별 면적 분포는 100m 이하의 평지가 51%, 100~500m의 소기복지(小起伏地)가 33%, 500~1,000m의 중기복지(中起伏地)가 13%, 1,000m 이상의 대기복지(大起伏地)가 나머지 3%를 나타내고 있다. 이렇듯 전라북도는 높이 500m 이하의 면적이 84%나 된다....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아산면·해리면에 걸쳐 있는 산. 선운산은 577년(위덕왕 24)에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선운사(禪雲寺)를 창건하면서 불리던 이름으로, 선운이란 말은 신선이 구름 속에서 참선을 한다는 뜻이고, 도솔은 미륵부처가 있는 도솔천궁을 의미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선운산의 선은 ‘봉선한다’, ‘참선한다’는 뜻의 선(禪)인데, 선(仙)으로도 쓰인다...
-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송계리·상하면 송곡리·공음면 두암리에 걸쳐 있는 산. 송림산은 소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송림산 주변에는 소나무와 관련 된 지명이 많이 있다. 예컨대, 고창군 상하면 송곡리, 고창군 무장면 송계리, 고창군 해리면 송산리 등이다. 송림산은 호남정맥의 내장산 까치봉과 백암산 중간 지점인 순창새재에서 분기된 영산기맥[영산강 분수령]과 구황산과 고산 사이에서...
-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궁산리와 심원면 주산리에 걸쳐 있는 산. 할뫼의 모양이 활처럼 되어 있는 산이어서, 한자명인 궁산(弓山)을 한글로 표기한 이름이다. 활뫼가 발음의 편의상 ‘할뫼’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할뫼가 있는 마을 지명도 고창군 심원면 궁산리이다. 할뫼는 호남정맥의 내장산 까치봉과 백암산 사이의 순창새재에서 분기한 영산기맥[영산강 분수령]이 서쪽의 입암산·방장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