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고창 출신이거나 고창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이 일어났으며, 고창 지역 출신으로 국내외 각지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한 인사도 적지 않았다. 일제의 무단 통치기에 활동한 독립운동의 성격은 주로 무장 성격을 띤 적극적인 항일운동 세력과 3·1운동을 기점으로 만세 운동에 앞장선 독립운동으로 나눌 수 있다....
일제 강점기 고창 출신의 독립운동가. 원용학은 1918년 8월 29일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 신송리에서 태어났다. 일본 도쿄[東京]의 릿쿄대학[立敎大學] 예과(豫科)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41년 6월경 원용학은 주오대학[中央大学] 학생 배종윤(裴宗潤), 요코하마[横濱]전문학교(專門學校) 학생 강상호(姜相湖) 등과 자주 만나서 창씨제도와 조선어 폐지 문제 등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