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황희 정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황희 정승 이야기」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 때의 실존 인물로 청렴결백한 정승으로서 명성이 높았던 황희(黃喜)[1363~1452]에 관한 이야기이다. 황희는 고려가 망하자 두문동에 은거했으나 태조의 요청과 두문동 동료들의 천거로 다시 벼슬길에 올랐다. 그는 세종의 치세 하에서 18년 간 영의정에 재임하였고, 어진...
-
1912년에 간행된 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무신 강응환(姜膺煥)의 시문집. 강응환[1735~1795]은 지금의 전라북도 고창군 성송면 암치리에서 출생하였다. 자는 명서(名瑞), 호는 물기재(勿欺齋). 1447년(세종 29) 문과에 급제하여 세조에서 세종 조에 이르기까지의 명신으로 이름난 강희맹(姜希孟)의 11세손이다. 1770년(정조 2) 통예원인의(通禮院引儀)와 사헌부감찰을 역임...
-
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무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명서(名瑞), 호는 물기재(勿欺齋). 1447년(세종 29) 문과에 급제하여 세종에서 세조 조에 이르기까지의 명신으로 이름난 강희맹(姜希孟)의 11세손이다. 강희맹의 둘째 아들 강학손(姜鶴孫)의 여섯째 아들 강흔수(姜欣壽)가 강응환(姜膺煥)의 9대조인데, 그의 6대조 강계오(姜繼吳)가 전라남도 영광에서 외가인 무송유씨(茂松庾...
-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성내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석축 읍성 및 관아 건물. 1991년 2월 26일 사적 346호로 지정된 무장읍성은 1417년(태종 17) 무송현(茂松縣)과 장사현(長沙縣)을 합쳐 그 중간 지점에 무장현을 두고 축조한 건물이다. 남문과 동문 등 2개의 성문이 있었으며, 그중 남문인 진무루(鎭茂樓)는 복원되어 있다. 성내에는 취백당(翠白堂)의 동헌과 송사지관(松沙之館...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용계리에 있는 신말주(申末舟)와 조윤옥(趙潤屋), 장조평(張肇平) 등의 인물을 기리는 조선 후기 사당. 덕천사는 1818년(순조 18)에 창건하였는데, 처음에는 단종 폐위 후 고향에 돌아와 은거하던 귀래정(歸來亭) 신말주(申末舟)와 조윤옥(趙潤屋), 장조평(張肇平) 3현만 배향하였다.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 복설하면서 이윤철(李允哲), 안정(安正)...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용계리에 있는 신말주(申末舟)와 조윤옥(趙潤屋), 장조평(張肇平) 등의 인물을 기리는 조선 후기 사당. 덕천사는 1818년(순조 18)에 창건하였는데, 처음에는 단종 폐위 후 고향에 돌아와 은거하던 귀래정(歸來亭) 신말주(申末舟)와 조윤옥(趙潤屋), 장조평(張肇平) 3현만 배향하였다.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 복설하면서 이윤철(李允哲), 안정(安正)...
-
조선 시대 고창 지역의 군사 조직. 조선의 군사제도는 고려의 유제를 답습하였다. 각 도마다 전담 도절제사(都節制使)가 있어군사 행정과 전투 수행을 책임졌다. 1397년(태조 6) 태조는 군사 단위로서의 도를 폐지하고 각 도에 진(鎭)을 설치하여 도절제사 대신 첨절제사를 두고 부근 군현의 병마를 통괄하는 동시에 도관찰사의 감독을 받게 하였다. 이에 따라 전라도를 비롯하여 충청도, 경...
-
전라북도 고창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및 그 작품. 고창 지역은 옛날부터 학문대도를 걷는 많은 선비들이 배출된 곳으로 유명하다. 조선시대 고창 지역에서는 유교 문화의 보급과 교육을 위해 고창향교, 흥덕향교, 무장향교 등과 학당들이 조선 초부터 세워지기 시작하여, 조선 전기의 윤회(尹淮)[1380~1436]나 후기의 이재(頤齋) 황윤석(黃胤錫)[17...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하장리에 있는 김안절(金安節)을 기리는 일제 강점기 사당. 사산사는 선조 때 선비 사헌(沙軒) 김안절(金安節)을 모시는 사당으로, 1913년에 창건되었다. 김안절의 자는 의신(義臣), 호는 사헌이고, 본관은 상산(商山)으로 1514년(중종 9)에 출생하였다. 28세에 양성현감(陽城縣監)이 되었고, 2년 후에 중종이 승하하고 명종이 왕위에 올랐을 때 고부승습사...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하장리에 있는 김안절(金安節)을 기리는 일제 강점기 사당. 사산사는 선조 때 선비 사헌(沙軒) 김안절(金安節)을 모시는 사당으로, 1913년에 창건되었다. 김안절의 자는 의신(義臣), 호는 사헌이고, 본관은 상산(商山)으로 1514년(중종 9)에 출생하였다. 28세에 양성현감(陽城縣監)이 되었고, 2년 후에 중종이 승하하고 명종이 왕위에 올랐을 때 고부승습사...
-
김수를 시조로 하고 김추를 입향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고창군의 세거 성씨. 상산김씨(商山金氏) 시조 김수(金需)는 신라 제56대 경순왕의 후손인데 선계(先系)를 알 수 없어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삼았다. 김수의 5세손인 김비궁(金非躬)이 상산부원군, 9세손 김일(金鎰)이 상락군(上洛君), 10세손 김록(金祿)이 상성군(商城君)에 잇달아 봉해져 상산에 여러 대에 걸쳐 살았으므로 후손들...
-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춘산리에 있는 강지연(康之淵), 강유(康旒), 강흔(康訢), 강기종(康起宗), 강귀중(康貴中), 강지수(康智水)를 향사하는 사당. 신산사는 신천강씨(信川康氏)의 사우로, 강지연(康之淵), 강유(康旒), 강흔(康訢), 강기종(康起宗), 강귀중(康貴中), 강지수(康智水)를 향사하기 위하여 1978년에 창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강지연은 고려 고종 때의 공신으...
-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춘산리에 있는 강지연(康之淵), 강유(康旒), 강흔(康訢), 강기종(康起宗), 강귀중(康貴中), 강지수(康智水)를 향사하는 사당. 신산사는 신천강씨(信川康氏)의 사우로, 강지연(康之淵), 강유(康旒), 강흔(康訢), 강기종(康起宗), 강귀중(康貴中), 강지수(康智水)를 향사하기 위하여 1978년에 창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강지연은 고려 고종 때의 공신으...
-
조선 전기 고창 출신의 문신. 유순도(庾順道)는 조선 전기 태조부터 세종 대에 활동한 문신이다. 생몰년 미상이며, 유학에 종사하는 자이나 오로지 음양(陰陽)·술수(術數)와 의술(醫術)로 진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이 세자의 배필을 점치도록 명하는 등 음양, 풍수 분야에서 왕의 신임을 받았고, 역법의 교정에도 참여하였다. 본관은 무송(茂松). 고려의 태사(太師) 유금필(庾黔弼)의...
-
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고흥(高興). 자는 원중(源仲), 호는 허재(虛齋). 세종 때 왕자 사부를 지냈던 경암(敬庵) 유구산(柳龜山)의 후손이다. 친아버지는 유영달(柳永達)이고, 양아버지는 유영휘(柳永輝)이다. 유혜원(柳惠源)은 어려서는 형 유필원(柳必源)에게 글을 배웠고, 커서는 고부 선비 권극중(權克仲)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28세 때인 1659년(효종 10)...
-
고려 말 조선 초 고창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무송(茂松). 자는 헌숙(憲叔), 호는 동정(桐亭). 고조할아버지는 무송현 호장의 아들로 자수성가하여 충렬왕 때 정헌대부 국학대사성 문한사학(正獻大夫 國學大司成 文翰司學)을 지낸 윤해(尹諧)이며, 할아버지는 문정공(文貞公) 윤택(尹澤)으로 공민왕 때 밀직제학(密直提學)을 지냈다. 아버지는 『고려사(高麗史)』 효우전에 입전된 윤구생(尹龜生...
-
고려 말에서 조선 초 고창 출신의 문신. 윤회(尹淮)는 조선 초의 대표적인 문한관(文翰官)으로서 국가의 여러 편찬 사업에 참여하고 많은 글을 지었으며, 경연에서 여러 차례 경사(經史)를 강론하였다. 본관은 무송(茂松). 자는 청경(淸卿), 호는 청향당(淸香堂). 증조할아버지는 고려 말 첨의찬성사를 지낸 문정공(文貞公) 율정(栗亭) 윤택(尹澤)이며, 할아버지는 『고려사(高麗史)』 효...
-
조선 전기 고창 지역의 군사 조직. 조선 전기에는 고려 이래의 군사 지휘관이라 할 수 있는 도평의사사, 중추원, 중방, 삼군도총제부 등 잡다한 기관이 존재하여 군사지휘권의 소재가 모호하였다. 이때에는 각 도마다 전담 도절제사(都節制使)가 있어 군사 행정 및 전투 수행을 책임졌는데, 각 도 중심의 군사 체제보다 작지만 훨씬 효과적인 군사 체제의 도입이 필요하였다. 이에 1393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