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3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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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胎峯 |
이칭/별칭 | 정종태실 |
분야 | 지리/자연 지리,역사/전통시대 |
유형 | 지명/자연 지명,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기동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399년 4월 5일 - 정종대왕 어태를 직지사 대웅전 뒷산에 안치한데서 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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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28년 - 조선총독부에서 전국의 태실을 함께 모아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고양 서삼릉 인근으로 이안하여 현재는 중동석과 둘레석 일부, 태실터만 남아 있음 |
유입지 | 태봉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
성격 | 산|유적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대웅전 뒤에 있는 정종대왕의 태를 안치한 산.
[명칭 유래]
조선 정종이 1398년(정종 즉위) 등극한 후 고향인 함경도 함흥에 묻어 둔 태를 1399년(정종 1) 4월 5일 사두혈의 명당으로 이름난 직지사 뒷산 정상부로 옮겨 묻었는데 어태를 묻은 산이라 하여 ‘태봉’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399년 태봉에 태를 옮겨 안치한 후 직지사를 태실을 수호하는 수직사찰로 지정하여 관리해오다가 일제 강점기인 1928년 왕가의 정통성을 부정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전국의 명당에 안치된 모든 태실을 파고 태 항아리만을 모아 경기도 고양시 서삼릉 인근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안치하였다. 현재는 직지사 극락전 잔디밭에 중동석 1기, 성보박물관 앞에 둘레석 2기와 태실보수기념비 2기, 산 정상에 둘레석 1기가 남아 있다.
[자연환경]
태봉은 황악산 끝자락의 북봉(北峯)으로 직지사 대웅전으로부터 100m 정도 떨어진 야산인데 태실을 보호하기 위해 예부터 벌목을 금지하여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현황]
북암마을에서 태봉으로 올라오는 등산로가 있으며 2020년 태봉 둘레길을 조성하여 쉽게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