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황금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1917년에 신청월(申淸月)이 창건한 사찰이다. 본래 직지사의 직할 포교당이었으나, 1955년 불교 정화 시기에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가 되었다. 1968년 전기 누전으로 목조 건물 3칸이 전소되어 그해 11월에 김진홍(金眞弘)이 철근 콘크리트 슬래브로 재건하였다. 1977년 승려 김우룡(金雨龍)이 낡은 요사를 개축하였다. 관음사에는 고려 중기의 목조 관음상이 있었는데 법당과 함께 불 타 없어졌다고 한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관음사는 대웅전, 요사, 종각 등이 모두 콘크리트로 최근에 건립된 사찰이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슬래브 콘크리트 건물이며 총 89.26㎡이다. 종각은 2층 누각형으로 26.45㎡이며, 요사는 ㄱ자형 132.23㎡의 슬래브 기와집이다.

[관련 문화재]

관련 문화재는 1989년에 만들어진 청동관음보살좌상[90×50㎝]이 있고, 목조지장보살좌상[52×40㎝], 1976년에 만들어진 후불탱[230×261㎝], 1939년에 만들어진 신중탱[200×170㎝], 1948년에 만들어진 칠성탱[168×167㎝], 1972년에 만들어진 독성탱[120.5×121㎝], 1972년에 만들어진 산신탱[121×121㎝], 범종[140×89㎝], 소종[63×38.5㎝] 등이 있고, 화엄경 등 전 80권의 법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