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향천리에 있는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을 배경으로 야간에 개최되는 문화 체험 행사.

[개설]

김천 직지 나이트투어는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으로 대표되는 김천의 관광 자원을 배경으로 문화 체험 행사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주 5일 근무제의 정착과 가족 관광 문화의 확산으로 주말을 이용한 야간 관광 상품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경상북도와 김천시의 후원으로 김천문화원이 주관하여 연중 운영되고 있다.

[변천]

김천 직지 나이트투어는 2008년 5월 31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2008년에 6회를 개최해 773명, 2009년에 9회에 걸쳐 1,131명이 참가했다. 2010년에는 6월부터 10월까지 9회가 개최되었다. 2008년에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관광 상품으로 선정되었고 2009년에는 경상북도 야간 문화 관광 상품 평가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행사 내용]

김천 직지 나이트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마친 참가자는 행사 당일 오후 5시까지 직지사 정문으로 집결해 접수를 하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행사 일정 안내와 전통 혼례 체험, 짚신 신고 직지사 여행, 포도 송편 시식과 차 시음, 꼬마 연등 만들기, 탑돌이, 보물찾기, 주먹밥으로 저녁 식사, 김천 와인 시음, 시낭송 감상, 춤추는 음악 분수쇼 감상, 참가자 어울림 마당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중학생 이상 1만 원, 초등학생 7,000원, 유치원생 이하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으로 짚신과 재래시장 상품권이 주어진다. 첫 행사인 전통 혼례는 특별한 사연이 있는 참가 가족을 주인공으로 하여 추억을 더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