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양각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양각리 모산 동제는 음력 1월 6일 오후 6시에 양각리 모산마을에서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빌며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지산(池山)마을 동제’라고도 한다. 조선 후기까지 김산군 과곡면에 속했던 모산마을은 1579년 순흥 안씨가 들어와 마을을 개척한 이래 대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