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오
-
1940년대 경상북도 김천의 김천시문학구락부가 발간한 문학 동인지. 『오동(梧桐)』지는 김천시문학구락부에서 창간한 문학동인지인데 총 2집까지 발행되었다. 1947년 여름 김천중학교 교사 및 동문이 주축이 되어 김천시문학구락부를 조직하였다. 문인 김상갑, 임성길, 김도오, 전택근, 여석기, 권오기, 김상조, 전성근, 정완영, 배병창이 동인이었다. 이들이 1947년 8월 10일 동인지...
-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던 문학 단체. 김천에서 문학 활동을 해오던 임성길이 김상갑, 김도오와 함께 해방 전부터 문학 단체를 결성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 김천중학교 교사와 동창들이 대거 입회 의사를 밝히면서 1947년 8월 김천시문학구락부를 창설했다. 초대 회원으로는 김상갑, 김도오, 임성길, 전택근, 여석기, 권오기, 전성근, 최목랑 등이 있고, 이후 배병창, 정...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문학이란 상상의 힘을 빌려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또는 작품을 일컫는다. 김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학은 크게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범주에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고전 문학의 경우 고려 시대 개령현의 임춘(林椿)을 필두로, 조선 초기에 활동한 반곡(盤谷) 장지도(張志道)를...
-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작품. 김천을 소재로 사용한 시는 고려 중·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임춘의 「장검행」, 「미수방여어개령 이아리지주위향 작시사지」, 이첨의 「고관의산록」 등의 한시에 추풍령, 개령, 김천역이 소재로 등장한다. 이후 이밖에도 감문, 지례, 부상, 직지사, 추풍령, 황악산, 감천, 직지천, 아포...
-
경상북도 김천 지역 출신 문인이 창작한 고유의 정형시. 시조는 고려 말엽에 발생하여 조선 시대를 거쳐 현재도 창작되고 애창되는 정형시로 국문학의 대표적인 장르의 하나이다. 김천의 시조 발생을 조선조에서 찾기는 어렵다. 그러나 시조 문학 발생의 풍토 조성은 일찍부터 형성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서하(西河) 임춘(林椿)이 개령 한골에 우거하며 「국순전」과 「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