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슬항리에 있는 전선 제조업체.

[설립 목적]

대한전선은 일상생활에서부터 산업 현장까지 사회 인프라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적재 적소에 최고 품질의 전선을 공급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대한전선은 지난 1955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전선 기업이다. 산업의 기반이 되는 전력과 통신 케이블 및 소재 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해 왔다. 앞서가는 기술력와 제품을 바탕으로 케이블 산업을 선도해 온 대한전선은 2000년 이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선 회사로 발돋움을 하기 시작했다. 1997년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수출 5억 불 탑 수상을 하였다. 2011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전선 생산 공장인 당진 공장을 완공하여 대한전선이 세계 전선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터전을 마련했다. 아시아를 넘어 중동, 미국, 호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으로 시장을 확장하여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발생시키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대한전선은 2015년에 글로벌 Top3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고수익 제품 강화와 원가 경쟁력 제고, 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한전선은 60여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품질은 회사의 자부심이라는 신념으로 전선 시스템 설계에서부터, 케이블과 케이블 악세서리의 공급, 접속(connection), 시공(installation), 유지 보수에 이르기까지 전력 공급의 밸류 체인(Value Chain) 전체를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전력 케이블, 통신 케이블 개발 및 생산, 전력 및 통신 케이블과 관련한 제조, 공급, 시공 서비스이다.

[현황]

대한전선은 국내 상장 회사로 2015년 기준 1조 6887억 원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017년 현재 829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충청남도 당진시에 세계 최고의 단일 전선 공장 및 접속재 공장 그리고 기술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사는 경기도 안양에 있다. 또한, 현재 베트남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2개의 해외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3개국의 지사 및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한전선은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전선 회사로, 창립 이후 지난 60여 년간 산업의 기반이 되는 전력과 통신 및 소재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세계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전선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중동 외 개발 도상국의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및 북미 지역 등 선진국의 전력망 교체 수요의 증가 전망으로 시장 규모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산업 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대한전선은 본업인 전선 산업뿐만 아니라 본사가 있는 안양과 공장이 있는 당진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다양한 사회 공헌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동반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