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095 |
---|---|
한자 | 慶北基督敎戰時報國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경상북도 지역 개신교 목사들로 결성된 근로봉사대.
[개설]
1944년 12월 8일 일제는 침략전쟁 수행에 종교계를 이용할 목적으로 종교계를 총망라한 친일 종교 단체 조선전시종교보국회를 결성하였다. 조선전시종교보국회 가운데 한 단체인 경북기독교전시보국회는 대구·경상북도 지역 기독교 목사들로 결성된 근로봉사대였고, 전시 체제기에 노동력을 제공하며 침략전쟁에 부응하였다.
[설립 목적]
경북기독교전시보국회는 일제가 전시 체제기에 대구·경상북도 지역 기독교 목사들을 전쟁 시설 건설에 동원할 목적으로 결성한 종교 단체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북기독교전시보국회는 동촌비행장[현 대구국제공항]과 금호비행장의 활주로와 격납고 건설 공사를 위한 근로봉사에 참여하였다. 경북기독교전시보국회의 소속 목사들은 일본 유학을 하고 돌아온 젊은 교역자들이 많았다.
[의의와 평가]
일제가 침략전쟁을 수행하기 위하여 교역자마저 전시 군사시설 건설 현장에 동원하였던 경북기독교전시보국회를 통하여 알 수 있듯이 일제는 물적 수탈뿐만 아니라 인적 수탈도 혹심하게 자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