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1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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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島村里寺址 |
영어의미역 | Dochon-ri Temple Sit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 산 19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유봉희 |
성격 | 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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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조선시대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 산 19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 태고산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변천]
도촌리 사지에 거주하는 촌로들의 말로는 원래 이곳에 있던 절집이 폐사가 된 후 뜯어서 민가 5채를 지었다고 하며, 도촌리 석불입상이 현존하고 있는데, 1967년 경지 정리 때 불상의 머리가 없어졌으나, 1974년 주민 김영환이 찾아서 얹어놓았다고 한다.
[위치]
충주시청 소재지에서 원주, 제천의 북쪽 방향으로 나아가면 금가면소재지를 지나게 되며, 오른쪽으로 사과과학관을 거치면 왼쪽 편으로 금가면 도촌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으로 들어가면 괴정이 위치하고 있으며, 괴정의 서편에 도촌리 사지가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현재까지 도촌리 사지와 관련한 당시의 사찰명은 밝혀지지 않았고, 구체적 연혁도 알 수 없으나 주변에 보이는 와편과 자기편으로 보아 조선시대 운영되었던 사찰로 보인다. 특히 현존하는 도촌리 석불입상은 불두(佛頭)가 목 위에 얹혀 있는 석불입상으로, 무릎 이하는 땅에 묻혀 있다.
불두는 파손된 것을 주변에서 찾아 얹었다고 하는데, 머리의 형태가 다소 문인석의 형태와 비슷하여 본래의 불두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법의(法衣)는 통견(通絹)으로 가슴에 둥근 옷주름이 흘러내리고, 두 손은 모두 아래로 내리고 있다. 양식으로 보아 조선시대 석불로 추정된다.
[현황]
현재 약 1만 3,000㎡의 대지에 많은 기와 조각과 자기 조각이 산재하고 있다. 이곳에서 북쪽 방향으로 약간 떨어진 금가면 잠병리(岑屛里)에 1934년에 창건된 운병암(雲屛庵)이 태고사(太古寺)라 개칭되어 경영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절터 주변에 와편과 자기편이 산재하고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석불입상이 현존하고 있어 도촌리 사지에 대한 역사적 성격을 규명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성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