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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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溪里 |
영어음역 | Bonggy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봉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영복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봉계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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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리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봉계리 |
성격 | 법정리 |
면적 | 7.2㎢ |
가구수 | 64가구 |
인구[남/여] | 124명[남 64명/여 60명]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좌봉산의 이름과 계곡이 깊다고 해서 봉계(鳳溪)라고 하였다. 봉계리에는 7개 자연 마을이 있다. 갓골[冠洞] 마을은 봉계리에서 북쪽 가장 위쪽에 자리한 마을이라 이름 붙여졌다. 도락(道樂) 마을은 경치가 아름다워 부녀자들이 화전놀이로 즐겁게 지낸 곳이라 이름 하였다. 텃골[基谷] 마을은 텃밭이 많아서 텃골, 주위에서 가장 먼저 생긴 마을이라 기곡 마을이라고도 했다. 장자터[壯者洞] 마을은 옛날에 힘센 장사가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좌골[座鳳洞] 마을은 뒷산 봉황이 앉아 있는 좌봉산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좌골이라 하였다. 죽봉(竹鳳) 마을은 죽봉이란 사람이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칠곡군 파미면(巴彌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좌봉·장자·관동을 병합하여 봉계동이라 하고 왜관면에 편입하였고, 1949년 왜관면이 왜관읍으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른다. 마을은 파평 윤씨(坡平尹氏)들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전해지며, 선조(宣祖) 때 덕산 이씨(德山李氏) 이덕수(李德樹)가 반송이 마을에서 옮겨 와 정착하였다.
갓골 마을은 산지를 개간한 천수답에 참외 농사로 소득을 얻고 있는 외딴 마을이다. 장자터 마을은 골프장을 건설하면서 문화재를 발굴한 결과 천주교 박해 때 공소가 있었던 곳에서 청동 십자가 등 유물이 나왔다. 지금은 골프장 조성으로 마을이 없어졌다. 새마을은 1975년 새마을 사업으로 도락(道樂), 텃골[基谷], 좌골[座鳳洞], 죽봉(竹鳳) 등 산골에 흩어진 외딴집 14가구를 한 곳에 모여 살게 하여 형성된 마을이다.
[자연 환경]
봉계리는 왜관읍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약 6㎞ 지점에 위치하는 곳으로 소학산(巢鶴山)과 만리봉(萬里峰)이 솟아 있고, 마을 전체가 양쪽 산골짜기에서 남북으로 길게 분포되어 있다.
[현황]
2013년 12월 현재 봉계리의 면적은 7.2㎢이며, 인구는 64가구, 124명으로 남자가 64명, 여자가 60명이다. 왜관읍에서는 가장 오지(奧地)인 산촌이었으나 경관이 아름다워 신령산(新岺山) 일대에 골프장 파미힐스 컨트리클럽과 세븐밸리 컨트리클럽이 세워졌고, 요식업 등 상업 시설이 늘고 있다. 덕산 이씨 재실인 봉산재(鳳山齋)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