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심하여 일으킨 농민 운동. 동학 농민 운동은 전라도 고부군에서 일어난 민란에서 비롯되었다. 전라도는 물산이 풍부한 곡창지대여서 국가 재정도 전라도에 크게 의존하고 있었다. 조선 전 시기에 걸쳐 수탈의 대상이 되어 농민들은 항상 탐관오리의 가렴주구에 시달렸다....
상국진을 시조로 하고 상원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세거 성씨. 목천 상씨(木川 尙氏)의 시조는 고려 초에 목천(木川)[현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면 일대] 호장을 지낸 상국진(尙國珍)이다. 936년 후백제를 멸망시키고 고려가 통일 왕조를 세우자 후백제의 유민인 상국진은 목천 상왕산(尙王山)을 기반으로 항쟁을 이어 갔다. 이에 분노한 고려 태조 왕건(王建)은 상국진에게 가축...
조선 전기 부여 출신의 문신. 상진(尙震)[1493~1564]의 본관은 목천(木川)이며, 자는 기부(起夫), 호는 송현(松峴)·향일당(嚮日堂)·범허재(泛虛齋) 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상영부(尙英孚)이고, 할아버지는 상효충(尙孝忠)이다. 아버지는 상보(尙甫)이고, 어머니는 김휘(金徽)의 딸 연안 김씨(延安 金氏)이다. 부인은 개산부수 이효지(李孝智)의 딸 전주 이씨(全州 李氏)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