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 조일수호조규를 체결한 이후부터 1910년 일본이 대한제국을 강제 병합한 시기까지의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역사. 서세동점의 시대적 변화 속에서도 통상 수교 거부 정책을 펼치던 대원군 집권기는 1873년 고종의 친정으로 막을 내렸다. 고종이 집권하고, 메이지 유신 이후 급격한 근대화 팽창 정책을 펴던 일본의 포함 외교가 맞물리면서 1876년 2월 조선과 일본은 조일수호조규를...
1905년 을사조약 강제 체결을 계기로 부여 지역의 홍산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의병 항쟁. 1905년 일본은 대한제국에 을사조약 체결을 강요하였고, 대한제국은 외교권을 박탈당하였다. 근대 의병운동(近代 義兵運動)은 1905년 을사조약의 강제 체결에 저항하여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부여 지역 인근에서도 1906년 홍주의병이 일어났다. 이용규와 홍순대 등 부여 출신 인물들이...
충청남도 부여 지역 출신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거나 부여에서 독립운동을 한 인물. 2022년 현재 충청남도 부여 출신 독립운동가 또는 부여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인물로 68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서훈을 받았다. 훈격별로는 대한민국장 1명, 독립장 4명, 애국장 17명, 애족장 35명, 건국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9명 등이다....
1919년 3월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일어난 거족적인 독립 만세 운동. 부여 지역에서 3·1 운동은 초기 단계에서는 「독립선언서」나 유인물을 배포하고 독립 의식을 고취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그러나 만세 운동이 점차 확산하면서 폭력 시위 양상이 나타났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부여의 3·1 운동은 천도교구를 통하여 1919년 3월 2일 「독립선언서」를...
일제 강점기 부여 출신의 독립운동가. 홍순대(洪淳大)[1888~1962]는 1888년 3월 14일 부여에서 태어났다. 1906년 3월에 봉기한 뒤 홍주성 전투에서 패배하여 흩어졌던 홍주의진이 5월 9일 홍산(鴻山)[현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일대]에서 재봉기할 때 홍순대는 의진에 가담하여 5월 11일 좌군관에 임명되었다. 이세영(李世永)·채광묵(蔡光默)·이용규(李容珪) 등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