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에서 ‘고니 넝굴’이라는 지명과 관련하여 전하는 이야기. 「고니 넝굴」은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세탑리 신탑골의 고니 넝굴과 관련한 이야기이다. 거창 신씨가 조상의 묘를 옮길 때 조상의 묘를 판 곳에서 고니가 날아 올랐다가 내려앉은 곳을 ‘고니 넝굴’이라 불렀다는 내용이다. 고니 넝굴은 ‘고니 난 골’이라고도 불린다....
조선 후기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에 수북정을 짓고 은거한 문신. 김흥국(金興國)[1557~1623]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자는 경인(景仁), 호는 수북정(水北停)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병조참판 김약평(金若枰)이고, 할아버지는 김희려(金希呂)이다. 아버지는 사포서별좌 김응손(金膺孫)이고, 어머니는 정랑 이숙간(李叔幹)의 딸 용인 이씨(龍仁 李氏)이고, 부인은 백성 이씨(栢...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중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여흥 민씨의 가옥. 부여 여흥민씨 고택(扶餘 驪興閔氏 古宅)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중정리에 있는 있는 조선 후기 가옥이다. 19세기 후반의 건축 양식이 반영된 건물로 전형적인 양반 사대부의 가옥 형태를 보이면서도 경상도 가옥 양식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여흥 민씨 후손 민칠식의 이름을 붙여 ‘민칠식 고택’으로 불렀으나 현재는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