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에 수북정을 짓고 은거한 문신. 김흥국(金興國)[1557~1623]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며, 자는 경인(景仁), 호는 수북정(水北停)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병조참판 김약평(金若枰)이고, 할아버지는 김희려(金希呂)이다. 아버지는 사포서별좌 김응손(金膺孫)이고, 어머니는 정랑 이숙간(李叔幹)의 딸 용인 이씨(龍仁 李氏)이고, 부인은 백성 이씨(栢...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규암마을의 이야기. 규암마을은 백마강을 사이에 두고 부여읍을 마주한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에 있다. 부여의 진산에 해당하는 부소산을 돌아 구드래나루를 지나는 물줄기가 부여읍과 규암면을 가른다. 서쪽으로 가로 놓여 있는 백제교를 건너면 자온대를 지나 규암마을에 이른다. 이러한 백마강과 자온대에 다하여 이중환은 다음과 같이 썼다. “공...
조선 후기 부여 출신의 문신. 안응로(安應魯)[1586~1628]의 본관은 광주(廣州)이며, 자는 몽여(夢與), 호는 취치(醉癡)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안자흠(安子欽)이고, 할아버지는 안사영(安士英)이다. 아버지는 형조정랑을 지낸 안묵지(安默智)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