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양화면 초왕리에 있는 김문기의 영정을 모신 일제 강점기 사당. 양화 왕의영당(良化 旺義影堂)은 백촌(白村) 김문기(金文起)[1399~1456]의 영정을 모신 영당이다. 김문기는 1453년(단종 1) 형조참판을 지내고, 1455년(세조 1) 공조판서를 지냈다. 1456년(세조 2) 성삼문, 박팽년 등이 주도한 단종 복위 운동에 가담하였다. 모의가 발각되자 고문에도 굴...
고려 후기 부여 지역에 은거한 문신. 조신(趙愼)[?~?]의 본관은 풍양(豐壤)이며, 초명은 조사렴(趙思廉)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정(趙晶)이고, 할아버지는 조계령(趙季鴒)이다. 아버지는 조염휘(趙炎暉)이고, 어머니는 손원계(孫元桂)의 딸 밀양 손씨(密陽 孫氏)이다. 부인은 이암(李嵒)의 딸 고성이씨(固城李氏)이고, 아들은 조안평(趙安平)·조개평(趙開平)이다. 형은 조사충(趙思忠)...
조맹을 시조로 하고 조신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세거 성씨. 풍양 조씨(豐壤 趙氏)의 시조는 조맹(趙孟)이다. 당시 풍양[현 경기도 남양주시]에 살던 조맹은 태조 왕건(王建)을 도와 고려 건국에 공을 세우고 조씨 성과 이름을 하사받았다. 이후 후손들이 풍양을 본관으로 삼고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풍양 조씨는 조사충(趙思忠)을 파조로 하는 호군공파(護軍公派), 조신(趙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