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백마강에 있는 나루터의 어제와 오늘. 길은 물길이든 뭍길이든 사람이 오가고 물건을 교환하며 정보와 문화를 교류하는 열린 교통로 역할을 한다. 전통 시대에는 하천과 같은 물길을 따라 교통로가 열렸고, 거리가 멀다 할지라도 지역 간의 교류는 매우 활발하게 일어났다. 현대사회와는 다르게 수운 교통이 하나의 생활권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이다. 부여는 백마강 유역을 따라 비슷...
1929년 충청남도 부여군청에서 간행한 부여군지. 『부여지(扶餘誌)』는 1929년 부여군청에서 부여군의 지역 정보를 모두 수집하여 정리하고 간행한 읍지류이다....
조선 후기 부여 출신의 무신. 윤익(尹翊)[1615~1637]의 본관은 칠원(漆原)이며, 자는 경량(景亮)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윤기(尹祺)이고, 할아버지는 윤사영(尹仕榮)이다. 아버지는 윤인(尹璘)이고, 어머니는 박원당(朴元璫)의 딸 밀양 박씨(密陽 朴氏)이다. 부인은 김덕유(金德裕)의 딸 김해 김씨(金海 金氏)이고, 아들은 윤광은(尹光殷)이다....
충청남도 부여군 석성면 정각리 태조산 중턱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의 말사. 정각사(正覺寺)는 창건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처음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조선 후기에 승도 10명이 있을 정도로 규모도 제법 큰 사찰이었다....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존재하였던 고려 시대의 특수 행정 구역. 향(鄕)과 부곡(部曲)은 삼국 시대와 통일 신라 시대에도 존재하였고, 소(所)는 고려 시대에 생겼다. 향과 부곡의 주민들은 주로 농사를 지었고 소의 주민들은 수공업이나 광업에 종사하며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나라에 바쳤다. 향·부곡·소의 주민들은 일반 양인들에 비하여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하였고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