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진리 석류동에 있는 조선시대 암각서. 석류동(石溜洞)이란 이름은 이수걸(李秀杰, 1877~1963)이 지은 『석류동기(石溜洞記)』에 따르면 “예전에는 이곳을 ‘석퇴’라 했는데, 빼어난 경치에 비해 이름이 걸맞지 않으므로 당나라 시인 왕유(王維)의 ‘삽삽추우중(颯颯秋雨中) 천천석류사(淺淺石溜瀉)’라는 구절에서 따왔다.”라고 한다. 석류동문(石溜洞門)은 안동시...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진리에 있는 계곡. 율재(慄齋) 이수걸(李秀杰, 1877~1963)이 지은 「석류동기(石溜洞記)」에 따르면, 이곳을 예전에는 석퇴라고 불렀는데 빼어난 경치에 비하여 이름이 걸맞지 않으므로 당나라 시인 왕유(王維)의 시 「난가뢰(欒家瀨)」에서 ‘솔솔 내리는 가을비 속에/ 졸졸 물이 방울져 쏟아지네[颯颯秋雨中 淺淺石溜瀉]’라는 구절에서 따와 ‘석류동’으로 고쳐...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석비. 손홍량은 호는 죽석(竹石)이고,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시호는 정평(靖平)으로 일직손씨의 시조이다. 고려 충선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1349년(충정왕 1) 추성보절좌리공신이 되고 판삼사사에 올랐으며, 1362년(공민왕 11) 홍건적의 난을 평정하는 데 큰 공을 세워 왕에게서 ‘일직(一直)한 사람’이란 칭찬과 함께 궤장(机杖)과...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진성이씨 가문의 재사 및 정사. 작산정사는 송안군(松安君) 이자수(李子修)의 유덕을 추모하고 후손의 학문 연구를 위하여 1480년(성종 11)에 이황(李滉)의 조부 3형제가 창건하였으며, 가창재사는 이정(李楨)의 유덕을 추모하는 곳으로 1480년 작산정사와 함께 건립하였다. 가창(可倉)은 작산(鵲山)의 옛 이름이다. 작산정사 및 가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