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안동 지역 출신의 망명자들이 중국에 건설한 한인 자치 단체. 경학사는 서간도로 망명하는 한인들의 생활 기반을 안정시키고, 한인 청년들을 구국 인재로 육성하여 독립군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경학사는 신민회 회원들과 안동 지역의 망명 인사들이 독립군 기지 건설을 위해 1911년 4월 중국 길림성 유하현(柳河縣) 삼원포(三源浦) 대고산(大孤山)에서 결성된 한인 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