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지역에서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래. 영암 지역의 논일 노래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 모심을 때 하는 소리이다. 「모내기 소리」라고도 하며 남도 민요로 분류한다. 영암 지역에서는 「영암 갈곡리 들소리」가 영산강 유역 논일 노래 중에서 으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외에도 각 면에서 전승되어 왔다. 「모심기 소리」에는 농부가형이나 상사소리형이 있는데 영...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전해지는 논에 물을 푸면서 부르는 민요. 「물 푸는 소리」는 「물골 노래」라고도 한다. 영암군 영암읍 역리에서는 여름철 논에 물을 품어 올릴 때 물골[맞두레]이라는 기구를 사용한다. 물골은 나무를 이용하여 길이 서너 자[약 90~120㎝], 너비 두어 자[약 60㎝], 깊이 서너 치[약 12㎝] 정도로 짠 것인데, 네 귀퉁이에 새끼를 달고 양쪽에서 두 사람이 새...
전라남도 영암군을 포함해 영산강, 서남 해안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전승해 오는 민속놀이. 강강술래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전승·발전해 온 놀이 겸 노래를 말한다. 인근 전라남도 진도, 해남 지역에 전승되던 강강술래가 1966년 2월 15일 국가 무형 문화재 제8호로 지정됨에 따라 강강술래의 중심이 진도, 해남 쪽으로 급속하게 쏠리게 되었다. 이 때문만은 아니지만 영암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