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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1902
한자 熊島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동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웅도 - 동경 126°23', 북위 36°55'
해당 지역 소재지 웅도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지도보기
성격
면적 1.58㎢
길이 5㎞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에 있는 섬.

[개설]

웅도가로림만 내에 있는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북쪽의 육지에서 약 700m 떨어져 있고 남서쪽에 고파도가 위치한 유인 도서이다. 웅도에 사람이 처음 들어와 산 것은 조선 시대의 문신 김자점(金自點)[1588~1651]이 귀향을 오면서부터이다. 웅도서산군 지곡면의 관할 지역에 편입되어 있다가 1914년에 행정 구역을 개편할 때 하나의 행정리로 독립해 대산면에 편입되었다.

[명칭 유래]

웅도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곰이 웅크리고 앉은 형태와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자연 환경]

서산시에서 북서쪽으로 16㎞ 정도 떨어져 있는 웅도는 지리적으로 서산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1.58㎢이며, 대부분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고, 가장 높은 곳이 약 86m에 이른다. 해안선의 길이는 약 5㎞ 정도로 드나듦이 단조로운 편이며, 드넓은 간석지가 발달하여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현황]

2011년 기준으로 63가구에 14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취락은 남쪽 해안가에 입지하고 있다. 웅도에서는 조석의 저조시에 주위보다 높은 해저 지형이 해상으로 노출되어 마치 바다를 양쪽으로 갈라놓은 것처럼 보이는 바다 갈라짐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현상을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부르는데, 우리나라 남·서 해안과 같이 해저 지형이 복잡하고 조차가 큰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서산의 웅도를 비롯하여 보령의 무창포, 화성의 제부도 등에서 이런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웅도에 사는 주민은 대부분 어업과 농업을 겸하고 있으며, 주로 낙지, 우럭, 넙치, 꽃게 등을 잡고, 쌀, 보리, 마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참고문헌]
  • 국립해양조사원(http://www.khoa.go.kr/)
  • 대산읍 주민센터(http://ds.seo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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