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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0578
한자 雄梳城
이칭/별칭 웅소성,어리성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웅소성리
집필자 서정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웅소성리 산성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웅소성리
성격 성곽
양식 토성
크기(높이,길이,둘레) 3m[높이]|300m[둘레]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웅소성리에 있는 토성.

[건립 경위]

웅소성(雄梳城)은 어리성이라고도 하는데 직접적인 기록이 없어 건립 경위를 알기는 어렵다. 다만 천수만과 가까이에 있고, 주변 지역이 원래는 바다로 되어 있었을 것을 고려해 볼 때, 바다 즉 항해와 관련된 산성이 아닌가 한다.

[위치]

서산시 해미면에서 국도 29호선을 타고 서산 쪽으로 약 3㎞쯤 가다 보면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하천과 만나게 되는데, 이 하천 서쪽에 있는 40m 정도의 나지막한 구릉에 웅소성리 산성이 자리한다. 천수만에서 4㎞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 산성이 자리한 곳이 나지막한 구릉이지만 주변이 넓은 평야로 되어 있어 전망은 매우 좋은 편이다.

[형태]

성재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축조되었는데, 서벽과 남벽, 북벽은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지만 동벽은 유실이 심하여 성벽의 통과선만을 겨우 알 수 있는 정도이다. 남아 있는 토루를 통해서 볼 때 높이는 밖에서 3m, 안에서 2m 정도이고, 전체 둘레는 300m이다. 한편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고 있는 능선의 남쪽 끝에 자리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긴 장방형의 형태를 하고 있다.

[현황]

웅소성은 나지막한 구릉에 토성으로 축조되어 있으며, 2011년 현재 잔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자연 지형에 맞추어 남북으로 길쭉한 편인데, 북벽은 능선을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면서 축조되어 있는 관계로 성벽도 가장 높고 잔존 상태도 가장 양호하다. 반대로 동벽은 급경사 구간을 지나서 그런지 거의 대부분이 유실되었다. 북벽 바깥쪽으로 도랑 같은 것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이것을 외호(外壕)로 보는 견해도 있다.

산성과 관련된 부대시설로는 문지와 건물 터를 들 수 있다. 문지는 동벽과 북벽에서 확인되는데, 동문지는 동벽이 약 6m 정도 끊겨 있어 문지임을 알 수 있다. 북문지는 이렇게 끊겨 있지는 않지만 너비 3m 정도가 주변 성벽보다 낮은 형태로 남아 있어 이 부분을 문지로 추정하고 있다. 나지막한 구릉에 자리하고 있어 성내는 비교적 평탄한 편이다. 성내에서는 유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웅소성(雄梳城) 또는 어리성이라고도 부른다.

[의의와 평가]

웅소성의 건립 경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그 성격을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 다만 서산시 관내의 다른 산성들이 산봉에 자리하고 있는데 비해, 웅소성은 나지막한 구릉 위에 자리하고 있어 산성과 평지성의 중간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천수만 바로 곁에 자리하고 있는 것도 다른 산성과는 다른 점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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