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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0183
한자 大山邑
영어음역 Daesan-eup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진종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서산군 대산면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91년 12월연표보기 - 대산면에서 대산읍으로 승격
관공서 대산읍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관공서 대산읍 주민센터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구진로 100[대산리 97-4]지도보기
성격 행정 구역
면적 105.25㎢[2014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6,613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남,여) 15,844명(남자 8,520명 여자 7,324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에 속하는 행정읍.

[개설]

충청남도 서산시 북쪽에 위치한 읍으로, 남쪽을 제외한 세 방향은 가로림만으로 에워싸여 있으며, 동쪽 바다는 대호방조제 건설 이후 호수가 되어 대호지가 되었다. 다수의 화학 공단이 들어서 있다. 서산시 내에서 동(洞)을 제외한 읍·면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명칭 유래]

「광개토왕릉비(廣開土王陵碑)」 병신년조의 호태왕의 백제 58성 정벌 기사에 등장하는 대산한성을 현재의 대산(大山)에 있는 산성일 것으로 추측하는 설이 있다. 이 설에 의하면 ‘대산’이라는 명칭은 4세기부터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후 역사서에 행정 지명으로서 ‘대산’의 이름이 다시 등장한 때는 1452년에 편찬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서산군편이다. “대산포는 군의 북쪽 43리에 있고[北距大山浦四十二里]”, “홍주의 임내인 운천 대산이 해미(海美)의 경계를 넘어 군의 동촌·북촌 가운데 들어와 있다[洪州任內雲川大山越海美境入郡東北村中].”의 기사이다.

[형성 및 변천]

대산읍(大山邑)이 과거부터 일관되게 서산군 소속은 아니었다. 본래는 홍주의 월경처였고 목마장, 평신진(平薪鎭) 등으로 변화를 겪었다. 1896년 일도면과 이도면으로 분칭되었다가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 때 충청남도영 제3호에 의하여 일도면과 이도면에서 지곡면 환성리, 대요리 두 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통합하고 지곡면 웅도리를 편입시켜 10개 리 25개 구로 대산면이 되어 서산군에 속하였다. 그 후 1966년 13개 리, 1970년 17개 리, 1974년 26개 리, 1980년 28개 리, 1987년 29개 리의 행정 구역으로 조정되었고, 1991년 12월 대산읍으로 승격되었다. 현재는 10개 법정리, 29개 행정리, 108반, 36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환경]

망일산(望日山)·시루산(詩樓山)·몰니산(沒泥山)·삼길산(三吉山)·자용산·황금산(黃金山) 등의 높지 않은 산지가 대산읍의 중앙을 관통하며 이어져 있다. 그런 영향으로 대산읍은 전체적으로 완만한 낮은 구릉지의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규모 하천이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은 부족하다. 유일한 지방 하천은 구진천(舊鎭川)으로 망일산에서 발원하여 서쪽을 흘러 대산읍의 중앙부를 지나 가로림만으로 흘러들어 간다. 대산읍의 자연 환경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간석지로 그 면적이 대단히 넓다. 이는 대산이 조석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선 또한 대단히 복잡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현황]

대산읍은 서산시의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05.25㎢이며, 인구는 총 6,613세대에 15,844명(남자 8,520명 여자 7,324명)이 살고 있다. 관내에 대산리(大山里)·대로리(大路里)·대죽리(大竹里)·화곡리(花谷里)·독곶리(獨串里)·웅도리(熊島里)·영탑리(令塔里)·운산리(雲山里)·오지리(吾池里)·기은리(基隱里) 10개 법정리를 두고 있으며, 대산읍 주민센터는 대산리에 위치하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2,656㏊로 서산시 전체 경지 면적의 10% 약간 못 미치는 정도이며, 논이 1,973㏊, 밭이 683㏊이다.

과거의 대산읍은 해안에 인접한 만큼 어업도 활발하여, 꽃게·바지락·굴·낙지·숭어·백합 등이 많이 잡혔고, 많은 염전이 있었다. 그러나 산업화로 대규모 화학 공단이 독곶리·대죽리 지역에 들어섬에 따라 대산읍은 기존의 농업·어업 중심의 지방 소읍에서 중화학 공업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염업은 오지리·기은리·독곶리에 소수만이 남아 있다. 한편 화학 공단에 입주해 있는 회사들과 지역 주민들 간의 갈등, 화학 공단이 들어섬에 따라 속출하는 환경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져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여러 가지로 논의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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