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개설]

서산은 서해안고속국도의 연결, 서해안 산업 및 관광 도로, 당진-대전고속국도의 대산 연장, 해미KZ기지의 민항기 취항, 대중국 교역의 전진 기지인 대산항 건설 등으로 육·해·공의 입체적인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산은 온석동변전소[15만 4000㎸)와 운산신변전소[76만 5000㎸]가 있고 인근 태안에 화력 발전소가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공업용수도 풍부하다. 따라서 서산은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는 환황해 경제권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입체적인 교통망과 안정적 전력 및 풍부한 공업용수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동북아 시대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산업 단지]

2009년 현재 서산 지역에는 국가 산업 단지 1개, 일반 산업 단지 6개, 농공 단지 4개 등 11개의 산업 단지가 있다. 서산시 대산읍에 가장 많이 모여 있으며 서산시 지곡면, 성연면 일남리, 수석동 일대에도 자리 잡고 있다. 면적은 총 1만 3337㎡이며 향후 추가적인 산업 단지의 준공이 예정되어 있어 계속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 업체 수는 총 51개이며 종업원 수는 5,621명이다.

[교통망]

서산시는 국도 29호선 등 4개 노선, 지방도 649호선 등 7개 노선, 시도 15개 노선이 방사형으로 도로망을 구축하고 서해안고속국도가 개통되면서 물류비 절감과 함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2009년 기준으로 서산시 도로의 총 길이는 고속 국도 23.20㎞, 일반 국도 86.68㎞, 지방도 98.20㎞, 시군도 526.28㎞를 합쳐 734.36㎞이며 이중 403㎞가 포장되어 54.90%의 포장률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산업 단지 조성이 예정되어 있어 도로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항만 시설로 대산임해공단의 18선석 규모의 항만을 비롯하여 추가로 연간 588만 5000톤의 하역 능력을 갖춘 9선석 규모의 국제 무역항인 대산항을 건설 중에 있어 동북아 시대 환황해권의 물류 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제 활동 인구]

2009년 기준 서산시의 15세 이상 인구는 12만 2500명이었으며 이중 경제 활동 인구 7만 8000명, 비경제 활동 인구 4만 4500명이었고 경제 활동 인구 중 취업자는 7만 6800명, 실업자는 1,2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경제 활동 참가율은 63,7%, 고용률은 63%, 실업률은 1.5%를 각각 기록하였다.

[사업체 및 종사자]

2009년 기준 사업체 수는 총 9,756개, 종사자 수는 총 4만 7051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계속 증가세를 보여 왔다.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으로 2,626개였으며, 가장 적은 업종은 부동산 및 임대업으로 327개였다. 업종별 사업체 수는 농림수산업이 3만 447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제조업, 운수업, 도매 및 소매업, 부동산 및 임대업 순이었다.

[석유 및 전력 소비량]

2009년 기준 석유 소비량은 휘발유 4만 9338㎘, 등유 2만 5410㎘, 경유 13만 6928㎘ 등 총 21만 1676㎘이며 이중 경유 소비율이 64.7%로 가장 높았다. 2009년 기준 전력 소비량은 427만 2068㎿h이며 용도별로는 사업용이 360만 6087㎿h로 전체 소비량의 84.4%를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서비스용[43만 6492㎿h], 가정용[18만 218㎿h]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