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 속하는 법정리. 양림리(良林里)는 조선 시대 해미현(海美縣) 남면 지역으로, 마을이 평평한 곳에 입지하여 햇볕이 잘 들므로 일명 ‘해말’ 또는 ‘양동(陽洞)’이라고도 한다. ‘양림’이란 명칭은 비록 한자는 다르지만 양동의 ‘양’ 자와 마을 곳곳에 조성되어 있던 소나무 숲을 의미하는 ‘수풀 림(林)’ 자를 합쳐 만든 것이 아닌가 한다....
충청남도 서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 전체의 모양이 노루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 하여 노루 장(獐)자를 써서 장동(獐洞)이라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서산군 오산면에 쇼장동[小獐洞], 장동[大獐洞], 왜장이[下獐洞]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장동은 조선 영조 때 발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보면 서산군 오산면 장동리 지역이었다. 1895년...
조선 시대의 문신이자, 서산시 해미면 양림리 청주 한씨의 입향조. 한효순(韓孝純)[1543~1621]은 기축옥사(己丑獄死)에 연루되어 1590년(선조 23)에 파직되자, 같은 해 8월 지금의 서산시 해미면 양림리에 은거하였다. 이 일대에 선대에 하사 받은 땅이 있었는데 작은 농사(農舍)를 짓고 정착했다고 하며, 서산 강씨 강효윤(姜孝胤)의 딸을 후취 부인으로 맞았다. 그...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는 다양한 성씨가 입향하여 집성촌을 이루었다. 다만 현재에도 조사를 통해 그 유서가 확인된 해미면의 집성촌은 대체로 임진왜란 이후에 입향한 조선 후기의 성씨들이 형성한 마을들이 대부분이다. 해미면에는 대곡리 전주 이씨, 대곡리 경주 김씨, 황락리 여양 진씨, 관유리 전씨[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