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에 있는 섬. 웅도는 가로림만 내에 있는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북쪽의 육지에서 약 700m 떨어져 있고 남서쪽에 고파도가 위치한 유인 도서이다. 웅도에 사람이 처음 들어와 산 것은 조선 시대의 문신 김자점(金自點)[1588~1651]이 귀향을 오면서부터이다. 웅도는 서산군 지곡면의 관할 지역에 편입되어 있다가 1914년에 행정...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에 있는 갯벌 체험장. 웅도(熊島)는 가로림만의 동쪽에 있는 섬으로 형태가 곰이 웅크리고 앉은 모양과 같은 데서 유래되었다.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갯벌과 하루에 두 번 정도 썰물 때 바닥이 드러나는 300m가량의 도로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는 신비의 섬으로 이러한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갯벌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웅도리 어...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웅도 당제는 음력 정월에 택일(擇日)하여 동편말과 큰말 사이에 있는 당산에서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웅도 당제는 경문을 읽는 경쟁이[법사]가 주관하였다. 마을에서는 제비(祭費)를 집집마다 추렴하여 경쟁이에게 준다. 경쟁이는 이것으로 제물을 직접 구입하였다...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조개더미. 서산시 대산읍 소재지인 대산리를 통과하는 국도 29호선에서 서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오지리 방향으로 가다 보면 대로리 광암마을 삼거리에 이른다. 원래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연륙교가 가설되어 육지와 교통이 순조롭다. 웅도리 조개더미 유적은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동편말마을의 높이 80m의 산봉우리에서 서쪽...
충청남도 서산 지역 해안에서 파랑의 침식 작용을 받아 형성되는 해안 절벽. 서산의 해식애는 파랑의 에너지로 인해 절벽이 깎이고, 그 과정에서 암설이 떨어져 내리면서 급경사를 유지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해식애는 한반도의 동해안과 같이 큰 파랑이 발달한 산지성 해안에 잘 발달하지만, 노년기의 구릉성 지형이 바다로 돌출한 서해안에도 비교적 규모가 작은 해식애가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