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역사. 서산 지역의 근현대사는 개항기, 일제 강점기, 해방 이후의 시기로 나누어서 살펴 볼 수 있다. 1876년 개항 이후 궁벽했던 서산에도 개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되었다. 국가 권력의 해체 과정에서 관료들의 수탈과 약탈이 빈번했고, 대외 무역의 확대에 힘입어 만석꾼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였다. 인근 태안군 환동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에 속하는 행정읍. 충청남도 서산시 북쪽에 위치한 읍으로, 남쪽을 제외한 세 방향은 가로림만으로 에워싸여 있으며, 동쪽 바다는 대호방조제 건설 이후 호수가 되어 대호지가 되었다. 다수의 화학 공단이 들어서 있다. 서산시 내에서 동(洞)을 제외한 읍·면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광개토왕릉비(廣開土王陵碑)」 병신년조의 호태왕의...
1910년에서 1945년에 이르기까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 시기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역사. 조선왕조의 지방지배체제는 ‘갑오·을미개혁’ 이후 커다란 변화를 거쳤다. 『서산군지(瑞山郡誌)』에 따르면, 1895년 부(府)·군(郡)·현(縣)제를 일체 폐지하여 군으로서 명칭을 통일하고 각 군을 군세(郡勢)에 따라 4등급으로 분류하였다. 그런 뒤 군에는 군수를, 면에는 면장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