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의 갯벌에서 잡히는 낙지. 낙지에 대해 허준(許浚)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성(性)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정약전(丁若銓)의 『자산어보(玆山漁譜)』에는 “맛이 달콤하고 회·국·포를 만들기 좋다”라고 하였다. 또한 “한여름에 논 갈다 지치고 마른 소에게 낙지 네댓 마리를 먹이면 기운을 차린다”라고도 하였다....
충청남도 서산에 관한 1970년대 트로트풍의 노래. 「서산갯마을」은 서산 지역 어촌의 삶을 주제로 한 곡으로, 당시 서산 지역의 상황을 잘 보여 주는 노래이다. 굴이나 전복 같은 해산물을 채취하여 경제를 꾸려 가는 바닷가 처녀의 고된 삶과 거센 풍랑을 헤치고 고기잡이 나가는 어부들의 삶을 노랫말에 나타냈다. 이 노래는 음이나 가사가 쉬워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좁은 해안 어귀에 배가 드나드는 길목. 서산시의 항구와 포구는 무역항과 어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역항은 국내외 무역선의 수출입 화물을 취급하고 국제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항만으로 관세 부과, 검역, 출입국 관리, 동식물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보세 창고 등 설비를 보유해야 한다. 국가 어항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고 관리하며,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