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개통된 충청남도 서산과 전라북도 군산을 연결하던 정기 항로. 1922년 6월 조선경남철도주식회사가 사설 철도로 천안역~온양온천역 구간을 개통한 이후 구간별 공사를 계속하여 1931년 8월 충남선[현 장항선] 전 구간을 완전히 개통하였다. 이와 더불어 장항 부두가 완성되면서 장항과 군산의 중요성이 커지자 서산 지역의 유지들은 뱃길로 장항과 군산을 잇는 정기 여객선의 취항...
충청남도 서산시를 거쳐 천안과 장항을 잇는 철도. 충청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서산 등의 내포 지역은 일제 강점기 철도 교통의 사각지대에 속하였다. 1931년 8월 천안과 장항을 잇는 충남선[현 장항선]의 완공으로 기존에 바닷길을 통해 인천을 경유하던 서산 지역의 물산이 철도를 통해 장항이나 경성[천안 경유] 방면으로 이출되기 시작하였다. 서산 지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