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전승되어 전해 내려오는 문학.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이 아닌 말로 전승되는 민간 지식·문화의 총체를 의미한다. 하지만 협의의 의미로는 구비 문학(口碑文學)을 가리키기도 한다. 구비 전승의 갈래로는 설화·민요·판소리·탈춤·속담·수수께끼 등이 있으나 서산 지역의 지역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는 설화와 민담이 있다. 서산 지역의 설화는 자연 환경[...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두레의 김매기와 두레싸움, 기 세배 등을 재구성한 놀이. 서산 용대기놀이는 두레가 났음을 알리는 두레고사와 김을 매는 과정, 그리고 맞두레가 났을 때의 두레싸움 및 승부가 난 뒤에 형 두레와 아우 두레가 서로 기 세배를 하며 화합을 다지는 풍물놀이 등을 민속놀이로 재구성하여 연출한 것이다. 예전에는 김매기철이 도래하면 마을마다 두레를 조...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긴 막대기로 작은 막대기를 치거나 튀기면서 노는 놀이. 자치기는 정해진 순번에 따라 긴 막대기[자 혹은 채]로 짧은 막대기[메뚜기 혹은 토끼, 땡공]를 쳐서 날아간 거리를 재어 승부를 정하는 민속놀이이다. 남자, 여자 구분 없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두루 행해졌던 놀이로서, 주로 3~5명이 두 패로 편을 갈라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이를 메때기치기,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