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있는 포구. 구도마을은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의 중심 마을이며 구도포구 주변은 평지와 구릉지로 이루어진 지형으로 구릉지가 시작되는 지점에 호리성(虎里城)이 있다. 호리성은 조선 시대 가로림만으로 상륙하는 적을 감시하기 위해 설치한 고파도의 파지도영(波知島營)을 태종 때 옮기고 1516년(중종 11)에 해안가에서 30m 거리의...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독살·어살에 고기가 많이 들기를 기원하며 지내던 제사. 살고사는 어촌에서 독살이나 어살에 고기가 많이 들기를 바라며 음식을 차려 놓고 비는 제사이다. 어살과 독살은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대표적인 어법으로, 조류를 따라 내유하는 조기·청어·민어·갈치·숭어·대하·전어 등 거의 모든 어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살고사는 살의 종류에 따라 ‘독살고사...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조개더미. 서산시 팔봉면 소재지에서 호리 방면으로 지방도 605호선을 따라 약 5㎞ 정도 가면 팔봉초등학교 호리분교가 나온다. 호리 조개더미 유적은 초등학교 뒤편으로 난 농로를 따라 서쪽으로 약 1㎞ 정도 떨어진 해안가에 위치한다. 지표에서 회색 연질 토기편과 회청색 경질 토기편, 조선 시대의 자기편이 발견되었으...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있는 조선 전기 석성.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기록에 따르면 호리성(虎里城)은 1516년(중종 11)에 석성으로 축조되었으며, 둘레는 1,337척이고 높이는 11척이며, 그 안에 우물이 하나 있었다고 한다. 서산과 태안은 삼면이 바다로 되어 있어 해적이 왕래하는 요충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진영을 설치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