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에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일어난 반봉건·반외세 농민 봉기. 서산 지역은 일찍부터 동학이 왕성하던 곳으로, 1894년 북접 농민군이 내포 지역에서 농민 봉기를 일으킬 때, 예산과 더불어 예포 농민군의 중심 근거지였다. 예포 농민군이 일본군과 관군에 맞서 싸운 홍주성 전투는 대단히 규모가 큰 전투였으며, 서산 지역에서는 해미성 전투와 매현 전투 등이 벌어졌다....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신종교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제도 종교에 비해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종교로 신흥종교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의 신종교는 대체로 19세기 말부터 발생하였으며, 사회적 변화 및 혼란에 따른 민중의 구원 의식의 발로와 기존 종교의 설득력 상실 등으로 이를 보완하는 의미에서 등장한 경우가 많았다. 서산 지역에서도 19세...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천도교 서산 지역 교구. ‘한울림’의 덕과 진리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포덕천하(布德天下)’, 널리 창생을 구제하는 ‘광제창생(廣濟蒼生)’, 국가를 보위 하고 국민을 평안하게 하는 ‘보국안민(輔國安民)’ 등을 위해 설립하였다. 서산 지역의 천도교 전래는 지곡면 장현2리 경주 최씨 최형순(崔亨淳)이 종사(宗事)로 경주를 왕래하던 중...
1894년 11월 충청남도 서산의 해미성에서 벌어진 내포 동학 농민군과 관군의 전투. 1894년 이른바 예포[북접] 농민군이 내포 지역에서 봉기를 일으킬 때, 서산 지역의 동학 교도들은 예포 농민군의 주력군 역할을 수행하였다. 홍주성 전투는 그동안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동학 농민 전쟁사에 새롭게 기록해야 할 중요한 전투였다. 홍주성 전투에서 패배한 농민군은 이후 해미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