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먹수지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인 김홍욱(金弘郁)의 신도비와 묘역. 김홍욱(金弘郁)[1602~1654]은 1654년(효종 5) 7월 효종에게 응지상소(應旨上疏)[나라가 어려울 때 임금이 직접 구언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리면서 완남군 이후원(李厚源)[1598~1660]에게 편지를 보내 “부모님 곁에 묻어 달라”고 부탁하였다. 상소...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사람이 죽은 후 장사 지내는 예법. 상례는 인간의 숙명적인 마지막 길에 예를 갖추어 보내 드리는 절차를 말한다. 상례는 크게 상례(喪禮)와 장례(葬禮)로 나눌 수 있다. 상례·장례 의식은 죽은 자와 산 자를 분리하는 하나의 통과 의례로써 작용한다. 서산 지역에서 행하는 상례의 절차는 다른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즉 초종(初終)·염습(...
조선 후기 서산 출신의 문신인 김홍욱(金弘郁)의 시문집. 김홍욱[1602~1654]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경주이며, 1635년(인조 13) 문과에 급제하였다.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으로 인조를 호종하였다. 1654년(효종 5) 황해도관찰사로 있을 때 소현세자(昭顯世子)의 비인 민회빈 강씨(愍懷嬪姜氏)의 억울함을 상소했던 이른바 강옥사건(姜獄事件)으로 인해 장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