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서산군 대호지면 천의장터에서 시작된 만세 시위운동. 일제 강점기 3·1 만세 운동의 일환으로 일어난 운동 가운데,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가장 격렬했던 시위는 1919년 4월 4일 정미면 천의리 천의장터에서 발생하였다. 당시의 천의 장날 시위는 치밀한 사전 준비 끝에 이루어진 것이었다. 남상락(南相洛)은 고종의 인산(因山) 날 참례를 위해 상경하였다가 태극기...
개항기 충청남도 서산에 정착하여 활동한 교육자. 본관은 기계. 자는 천일(千一), 호는 존재(存齋). 아버지는 유치섬(柳致暹)이다. 유진하(兪鎭河)[1846~1906]는 1846년(헌종 12) 8월 4일 경기도 고양군 벽제[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서 태어났다. 1865년 20세가 되던 해에 이미 학문으로 명성을 떨쳤는데, 권세가를 가까이 하지 않으면 관직에 나...
조선 후기 서산 출신의 무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회이(晦爾), 호는 야당(野堂). 할아버지는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을 도와 명랑해전에서 공을 세운 충경공 유형(柳珩)이고, 아버지는 이괄(李适)의 난을 진압한 진무이등공신 진양군 유효걸(柳孝傑)이며, 어머니는 의령 남씨로, 3남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외조부 역시 이괄의 난 때 공을 세운 진무이등공신 남이흥(南以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