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鄭臣保)를 시조로 하고 정인경(鄭仁卿)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서산시 세거 성씨. 서산 정씨는 서산의 토착 성씨이며 서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시조인 정신보[?~1261]는 원래 중국 송나라 사람이었지만 나라가 망하자 바다를 건너 고려로 들어와 망명하였다. 그 후 아들 대호군(大護軍) 정인경의 공으로 인하여 1182년(고려 명종 12)에 부성현(...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지곡면은 지리적으로 당진군 대호지면과 가까운 곳으로 당진 지역과 연관시켜 볼 수 있는 지역이다. 각종 문헌에서 지곡의 토성(土姓)으로는 안씨, 문씨, 이씨, 박씨를 들고 있는데 이들 성씨들의 집성촌은 현재 남아 있지 않다. 가장 오래 거주한 성씨는 전주 이씨로 효령대군의 넷째 아들 낙안군(樂安君)이영...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탑곡리에서 집안의 안녕과 무병을 기원하며 지내던 제의. 탑곡리 느티나무제는 마을에 살던 주민 안병구가 음력 2월 1일과 7월 칠석날에 느티나무 아래에서 집안의 평안과 무병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지냈던 제사이다. 제물은 단출하게 떡과 막걸리를 준비하였다. 떡은 시루 째 놓고, 막걸리를 잔에 부어 놓는다. 안병구가 느티나무제를 지닐 때, 동네...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팔봉면의 가장 오래된 집성촌은 금학리의 경주 최씨로 최치원(崔致遠)의 후손이다. 경주 최씨 서산 입향조는 최사(崔泗)인데 최사는 최몽량(崔夢亮)의 아들로 경기도 양주에서 살다가 서산으로 입향하였다고 한다. 경주 최씨가 서산에 처음 자리 잡은 곳은 지곡면 산성리이며, 최몽량의 정려가 남아 있다. 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