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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리 당제 유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1887
한자 壽堂里堂祭由來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수당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종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5년연표보기 -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
관련 지명 삼박산, 일명 시체산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수당리
성격 전설|당제형성담
주요 등장 인물 마을 주민|까마귀
모티프 유형 질병 퇴치|당제 형성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수당리에서 당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2005년 이은우가 집필하고 서산시에서 발행한 『서산의 지명사』에 수록되어 있다. 필자는 이 자료가 2002년 서산문화원에서 간행한 『스산의 숨결』 220에 게재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내용]

수당리는 서산시와 당진군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조선 시대부터 지속되는 당제가 있어 주목된다. 구전에 따르면 수당리의 당제는 16세기 중반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 풍수설에 의하면 마을의 동편에 길게 뻗어 내린 삼박산의 이름을 일명 시체산(屍體山)이라고 한다. 그리고 서남쪽 건너편에 위치한 산 이름은 까그메[까마귀의 방언]산이다. 까그메산이 시체산과 마주한 것에 대해 풍수가들은 까마귀가 시체를 파먹는 형국이라고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아주 먼 옛날 이곳에서 전투가 있었고, 이로 인해 마을에 사람의 시체가 즐비하게 널려 있었다고 한다. 이때 수많은 까마귀가 날아와 시체를 파먹었고, 시체의 부패로 괴질이 근동에 크게 번졌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마을 주민들은 마을의 안녕을 꾀하기 위해 산제당을 짓고 장승을 세운 뒤 동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모티프 분석]

「수당리 당제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질병 퇴치, 당제 형성 등이다. 「수당리 당제 유래」는 전쟁으로 인한 시신의 부패가 질병을 몰고 오자 질병 퇴치를 목적으로 수당리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는 당제형성담이다. 그런데 전쟁이 어느 시기의 어떤 전투인지는 나타나 있지 않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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