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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0568
한자 古波島城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리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최병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건립 시기/일시 1516년연표보기 - 왜적을 막기 위해 축성
현 소재지 고파도성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리 지도보기
원소재지 고파도성 -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리
성격 성곽
양식 진성
크기(높이,길이,둘레) 2m[잔존 성벽 높이]|314m[둘레]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진성.

[건립 경위]

고파도성(古波島城)은 서해안으로 진입하는 왜적을 상륙 전에 바다에서 막기 위해 세운 진성(鎭城) 가운데 하나이다.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서산군 관방조에 “고파도는 군의 서쪽 문현면에서 35리 떨어져 있으며, 오래전 수군만호가 있었다. 1516년(중종 11)에 축성을 시작하였고, 둘레는 1,037척, 높이는 11척이다. 성안에는 우물 하나가 있고, 지금은 폐성하였다”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 파지도영(波知島營)에서는 고파도성은 파지도 만호가 군사를 나누어 지킨 수성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위치]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의 가로림만에 있는 작은 섬에 위치한다. 성은 고파도의 한가운데에 솟아 있는 해발 69m 당산에 축조되었으며, 서산 서북쪽 팔봉면에서 서쪽으로 약 3㎞ 정도 떨어져 있다.

[형태]

고파도성은 정확히 당산의 남쪽 기슭에 축성되었으며, 평면 형태는 능선을 길게 둘러싼 장타원형을 이룬다. 둘레 314m의 소규모 진성으로, 내륙 깊은 산악에 산성을 축성하는 입보 성격의 성곽과는 달리 매우 적극적인 방어와 공격을 목적으로 축조된 관방 시설이다. 잔존 성벽은 저부 폭이 3m 내외, 높이가 2m 내외이다.

[현황]

고파도성의 성벽 대부분은 섬마을 굴 양식을 위해 사용되어 유실되었고, 2011년 현재는 성의 흔적만 확인될 뿐이다.

[의의와 평가]

고파도성이 위치한 고파도는 가로림만을 통해 서산이나 태안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교통의 요지이다. 따라서 고파도성은 서산 및 태안을 통해 빈번하게 침입하는 왜적을 막고, 드나드는 세운선(稅運船)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하였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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